본문 바로가기
LifeOnJeju/밭갈다골병

돌담을 쌓아라 1회

by redi 2018. 3. 11.
반응형

지난 주에 굴삭기로 담을 무너뜨렸고 

이번엔 그 돌 무더기를 밭으로 옮겨서 밭에 돌담을 좀 더 높게 쌓는 작업을 한다.

트럭을 최대한 가까이 세워놓고 외발수레에 돌을 실어서 차로 옮겨 싣는데...

이게 1회차.

이게 2회차

이게 3회차.

오늘은 3회 까지만 하기로 한다. 오늘 고생한 외발수레. 

돌이 너무 무거운데다 한 쪽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축이 휘었음 -_-;;

망치로 때려서 펴 주리라..


열심히 돌을 날랐는데 왜 별다른 차이를 모르겠는지..

조만간 저 풀과 나무를 몽땅 태워버려야겠다.

읍사무소랑 소방서에 신고하고 태우면 되겠지?


열심히 돌을 날라서 밭에 돌담을 쌓았다.

근데 뭐.. 별로 담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

출입구 위치를 많이 옮겼다. 이제 차가 쏙 들어가기도 편하더라.


굴삭기로 바닥을 막 팠더니 커다란 돌이 제법 나왔다.

오늘은 그것도 옮겼는데.. 골병들겠다--

조만간 창고로 쓸 컨테이너도 들어오니까.... 전기 신청도 해야한다.

그리고 카라반 주차장은 울타리와 출입문을 따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굴삭기로 깔끔하게 정리해놨더니 옆 밭 사람이 당당히 차를 세워놓더라는 -_-;;


돌담은 과연 몇 번을 쌓으면 좀 담처럼 보일까?

이제 집에서 옮겨올 돌도 큰 것만 남았는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