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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밭갈다골병

봄맞이 나무심기!!

by redi 201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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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등장하는 트럭일세.

토요일에 제주시 나무시장에 가서 나무를 사왔다. 

원래 일요일에 사서 심을 생각이었는데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고.. 

그래서 토요일에 심어야 일요일에 비를 맞고 잘 자라겠다 싶어서 후다다다닥!

이렇게!!

동백나무는 출입구 양쪽에 심을 녀석이라 조금 큰 것을 샀고

살구랑 오디는 내가 좋아하는거라 ㅎㅎㅎ

체리는 다시 도전하는건데 잘 살길 바라면서..

편백은 울타리용

편백나무를 울타리로 쓰기 위해 심었다.

여기는 편백 하나와 옆에 전 이장님네 울타리로 쓰는 동백에서 떨어진 씨앗이 자라나온 녀석을 뽑아다 심어주고

여기도 작은 동백을 심고, 입구 옆에는 큰 녀석을 심었다.

여기 돌담을 정비한 곳에도 동백을 심어주고

그간 방치한 나무는 가지를 마구 잘라줬다.

특히 지난해 마구 자라난 무화과 나무를 확실히 잘라주고

이번에 심은 나무는 내가 못알아볼거라 이름표 사진을 남겨둔다.





이렇게 해놔도 다음에 열매가 열리기 전까지 못알아볼거야...

이제야 유채가 좀 자라나와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땅에 양분이 부족한지 도무지 자랄 생각을 않는...


얼른 농막으로 쓸 컨테이너를 받아야 하는데

약간의 커스텀 오더를 추가했다가 그거 확인하느라 작업이 엄청 밀리고 있다.

계약금을 1월에 냈는데 여차하면 4월에 받을 상황일세..


비가 그치고 나면 나무 심은 곳에 웃거름을 좀 뿌려줘야겠다.

그리고 4월 초에는 어쩔까 유채밭을 갈아엎을까?

그러고보니 관리기 엔진오일도 갈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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