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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장치를 달기 위해 여러 업체를 뒤지다가 최종적으로 고른 업체다.
작업 과정이 지체된 점과 빡빡한 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작업을 하다 몇몇 마무리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단순히 모양만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구조를 만들어내는 점은 칭찬하고 싶다.
고객에게는 친절한데 직원 중 막내로 보이는 분을 너무 갈구는 분위기가 좀;;;;;
그냥 차만 맏기고 구경하지 말고 나올걸 그랬나...
입고 후 순식간에 뒷쪽을 몽땅 뜯어냄.
그리고 운전석 후륜 로워암 안쪽 부싱 하나가 갈라진 것도 발견.. 아고 저걸 갈아야 할텐데....
원래 어제 차를 맏겨서 시작했어야 하는 작업인데 목공 부업때문에 하루 늦게 시작
빨리 끝나면 내일 저녁 늦으면 모레 오전
카라반 인수하러 가는건 빨라야 수요일 오후가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집에 두고온 차량등록증을 재발급받기 위해 세종시청에 갔다가 주민센터에 갔다가...
시청에서 재발급이 된다고 하던데 세종시청에선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팩스 민원을 신청해놓고 기다리는 중에 업체에서 연락을 받았다.
조수석 쪽 구멍이 막혀있고 운전석 쪽은 볼트가 있어서 원래 계획했던 견인장치처럼 작업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란다
이를 어째....
여튼 튼튼하게 잘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기다리기로...
상세한 설명은 업체의 영업비밀이라 공개하면 안될 것 같고
튼튼하게 작업은 잘 되었다.
견인볼이 처음에 내 카라반과 소음을 일으켜서 열심히 사포로 다듬어줬고 그 뒤로는 아주 조용하다.
혹시나 견인장치를 고민하고 있다면 상담을 받아보면 좋을 것 같고,
일정은 좀 여유롭게 잡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제주도에 지점을 하나 내주면 나도 일정을 여유롭게 잡고 입고할 수 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