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에 태양광 패널이 달려있는데 이게 배터리 충전 외엔 쓸 일이 없다
게다가 카라반을 써도 배터리 사용량이 많지 않으니까 사실 오버스펙인 셈인데
이 패널을 가정용 인버터에 연결하면 계량기를 거꾸로 돌릴 수 있을텐데
그리고 패널을 추가하면 더더욱 좋을텐데
단독주택이라면 고민없이 진행할 수 있을 일인데 아파트라...
3kw인버터가 60만 원 미만이고 250w 패널이 30만 원 미만
이걸 오로지 내 돈으로 구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작년이랑 비교해보면 자부담금이 좀 달라졌는데..
일부 스펙은 자부담금이 줄어들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자부담금이 증가했다.
제주도 지원금은 줄어들었고 업체의 공사비는 증가했고...
그리고 작년에는 7년 보증을 내걸었던 업체가 이제 5년 보증으로 줄어들었다.
허 참...
근데 점점 전기를 쓰는 장비가 늘어나고 있으니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만약 전기 사용량이 생산량보다 적을 경우에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간다면...
방학에 집을 비우면 전기요금이 마이너스를 찍게 되나?
근데 기본으로 돌아가는 냉장고 등등의 소비전력이 300W를 넘어가나?
문을 한 번도 열지 않을테니.. 그러지 않을테니.. 정말 거꾸로 돌아가는 일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제주에너지공사에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 064-720-7474 월요일에 전화해보자.
그리고 여기에도 이사할 경우 이전 설치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고..
공사비가 작년보다 늘어난 부분에 대해 업체측에선 어떤 근거를 제시하는지도 확인해보자
패널 등 장비 가격은 내려갔을 것 같은데.. 그럼 뭐지 전부 공임인가?
그 다음에 설치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걸로..
베란다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입주민 동의서가 필요없네!
일단 인버터 스펙확인
1. LG LM305KS-G1
2. 한솔 HSPV-K310
3. 두리 DM-250
두리계전 제품은 정보를 찾기가 어렵고 보통 LG와 한솔의 대결인 것 같은데...
이 녀석들 모두 최대입력이 300W정도라니
내가 생각했던 최소 용량으로 신청하고 패널을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
아니면 인버터를 하나 더 달아야 하는데.... -_-;;
업체에 전화해서 정말 400W 신청하면 인버터를 두 개를 설치하는 것인지 확인해봐야하고
이사를 하게 될 경우 이전 설치는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을 해봐야겠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자꾸 통화중이라고 하고
세경은... 전화를 받지 않고
대은에 전화해보니 올해 보조금은 마감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