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194,745km

육지나들이를 앞두고 다시 사계절 타이어로 갈아끼우고, 다 닳아버린 뒷 타이어 두 개를 갈아끼우러 제주시로 출동!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그냥 제일 저렴한 녀석으로 끼우기로 하고 넥센으로 고고
지난번에 얼라인먼트를 점검한 곳이다
근데 그 뒤로 앞바퀴 안 쪽이 이상하게 닳았단 말이다...

좌우 모두 안쪽으로 파먹었다
대략 6개월만에...

와서 사진도 보여드리면서 확인을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역시나 맥퍼슨식 전륜은 캠버 조정이 불가능해서... 오늘 얼라인먼트를 점검해 보긴 하겠지만...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거나 나중에 타이어를 반대로 돌려끼우는 수 밖에 없다고...
대신 무료로 작업은 해주신단다

제일 저렴한 오른쪽 모델로 갈아끼운다
장착비 포함 짝당 5만9천원
차후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뭐 나쁘지않다
제주도라 인터넷을 이용해 주문해도 배송비가 추가되고, 어렵게 타이어를 사와도 장착하는 것도 쉽지않고...

별 말을 하지 않았는데 새 타이어를 앞으로 옮겨달아주시네
그걸 뒤에 끼우겠다고 할까 하다가 나중에 돌려끼울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앞에다 끼워두기로 했다
대신 휠볼트를 조금만 조여달라고 부탁드리고 휴게실로 고고

어느새 타이어를 갈아끼우고 얼라인먼트를 보는데 역시 전륜 캠버가 아슬아슬하게 규정치에 들어온다
뒷바퀴 하나를 조금 수정하고 작업 끝

저가형이라 큰 기대를 하진 않기로 했다
대신 내일 공기압은 조금 낮춰야겠다

핸들을 돌릴 때 뜨득 소리가 나서 확인을 부탁드렸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그런데 타이어를 끼우기 전에 브레이크 캘리퍼를 풀어서 피스톤 쪽 이물질도 제거해 주신 점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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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뜨득 뜨득 소리의 정체를 찾은 것 같다

육지나들이를 갔다가 현대차 울산공장에 견학을 갔는데 주차를 하고 보니 운전석 앞바퀴 휠에 뭔가 시커먼 것이 묻어있길래... 패드 분진인가 싶었는데 닦아보니 그리스...

등속조인트 부트가 터졌나보다....

이 녀석이 그간 소음을 낸 원인인 것 같은데...

재생품으로 교체를 할 것이냐..

지금 달린 녀석을 뽑아서 재생을 할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