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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월요일 아침에 조카를 데려다주러 공항에 다녀오고, 눈이 와서 작업은 쉬고 업체 몇 곳을 다니며 필요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화요일에는 다시 작업을 시작했는데 지붕에도 눈이 하얗게 쌓였더라.눈을 대강 치우고 다시 작업을 시작! 사 놓은 모래도 차에서 내려야 하는데 눈을 맞아 무거워진 상태라 일단 좀 두어야 할 것 같다.대강 정리를 해 놓고 화장실 창 아래에 블럭을 쌓고 그 옆에 돌벽을 쌓기 시작했다. 블럭은 후딱 쌓았는데 역시나 돌벽은 쉽지 않다. 게다가 모래가 눈을 맞아 젖어버리는 바람에 몰탈이 묽어져서 더더욱... 그러다 1100도로 cctv를 확인해봤는데 어느새 도로 통제가 풀렸는지 차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작업을 일찍 중단하고 아들을 데리고 한라산 중턱으로 눈썰매를 타러 다녀왔다. 그리고 수요일.. 더보기
2월 11일 한라산 영실에서 윗새오름, 그리고 남벽 분기점 근처까지. 영실코스가 초반에는 지루하고 갑자기 나타나는 급경사, 그 뒤로 이어지는 능선 계단때문에 힘들다. 그렇지만 계단을 다 오르면 멋진 설경을 볼 수 있다. 다만.. 내려올 때는 다른 코스를 택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음. 내리막에서 무르팍이 너무 힘들다. 윗새오름 휴게소에서 컵라면 하나 먹고 다시 내려왔음 이 때처럼 따뜻하고 바람이 잔잔한 날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윗새오름이 영하 9도. 이건 서울 아침 최저기온보다 따뜻한 수준이 아닌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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