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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i30cw1.6VGT MT2009(떠남)

엔진 마운트 교체@223,318km

by redi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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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이 떨리는 소리가 나서 이것저것 바꿔보고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보고 난리를 쳤는데 모두 실패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환한게 3년 전인 것 같아 엔진 마운트를 바꿔보기로 하고 부품을 구입했다. 그리고 시간을 내서 마운트를 교체한다. 우선 언더커버를 분리하고 살펴보니 여전히 누유가... 이건 좀 있다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엔진을 유압잭으로 살짝 들어올려주고 마운트에 있는 볼트와 너트를 풀어준다.

작업하다 엔진룸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봤다. 노란색 케이블타이가 시선을 빼앗는구먼.. 까만색으로 바꿀까... 

후다닥 엔진과 마운트를 연결하는 부품을 분리했다. 엔진을 조금 밀어올리지 않으면 이게 빠지지 않는다는.. 이건 알루미늄 재질이라 표면이 지저분하게 변해버렸네. 뭔가 좀 해줘야겠다.

그 다음 마운트를 분리한 뒤 새로 사 온 마운트와 비교를 하기 위해 나란히 세워준다. 저저 볼트에 녹이... 품번은 이거다. 이게 개선품이라고 하는데 모비스 홈페이지에서 저 품번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는다. 

사진을 신기하게 찍은 모양이다. 분명 제법 주저앉았는데 별로 차이가 없어보이네;;;;

알루미늄 부속을 닦고 아연 스프레이를 뿌리고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살펴보다 겉벨트를 보니 슬슬 갈라지기 시작했다. 흠... 갈아줄 때가 되었구나.... 내가 이 차 겉벨트를 갈아준 적이 있었나? 기억이 나지 않으니 블로그를 뒤져봐야겠다. 그리고 엔진과 미션 연결부에 흐른 기름을 씻어내기 위해 엔진클리너를 뿌리고 물을 뿌려서 씻어낸다. 그리고 기름이 흐른 언더커버도 깨끗하게 닦아주고..  

그 다음 다시 하나하나 볼트를 잠궈서 조립! 스프레이를 뿌려놨더니 아주 깔끔하다. 살짝 부족해보이던 냉각수도 부동액을 더 부어줬다. 

작업을 마친 뒤 주행거리 사진을 남기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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