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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달리기

언젠가 달려볼 코스-하나는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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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 오전에 출근을 해야할 것 같아서 언젠가 시간이 되면 달려볼까 했던 코스였는데.. 갑자기 이번 주말에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다음 주 토요일 오후에 잠깐 출근을 해야하니... 역시나 오전 라이딩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자, 그럼 이번 토요일에는 어느 코스를 달려볼까?? 토요일 오전 일찍 출발해서 2시까지는 돌아올 수 있게 계획을 세워보자.

버거킹에 가서 보급을 하고 돌아와 KFC로 마무리하는 라이딩 - 이건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 달릴 수 없다는 것은 아니고 버거킹이 문을 여는 시각에 제주시를 지나가서는 집에 2시까지 돌아올 수가 없다는 뜻인데 그렇게 되면 굳이 노형동까지 갈 이유도 없어지는 것이라... 대신 제주대 앞으로 올라가면서 써브웨이에 들러본다??

이렇게 보니 성판악은 그냥 언덕같네....

그래서 코스를 좀 고쳐봤다. 빨래판같은 도깨비도로로 가는 내리막을 피해서 제주대 쪽으로 달려간 보급을 하고 다음 첨단로를 올라 성판악으로 가는.. 그리고 서귀포 KFC에 들렀다가 집으로 가는 코스. 136km 이다. 그러면.. 6시간 넘게 달린다는 말이고... 중간에 쉬는 시간을 생각하면 7시간~8시간 정도 걸릴 코스란 말인데.. 아침6시에 출발하면 2시 정도에는 돌아올 수 있다는 말? 

서귀포 시내를 달려야 한다는게 좀 그런데.....

 

아님 이런 코스? 거리는 줄이고 획고는 높이고. - 이 코스는 가능하긴 한데 너무 단조로운 것 같아서 살짝 고민이다.

어쩔까?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큰 변수가 생겼다. 제주 버거킹은 9시에 문을 연다는!!! 

이런 식이면 !!!! 서귀포로 가서 516도로를 넘어 제주시로 가서 버거킹을 찍고도 집에 올 시간이 충분하다는 말인데? 그래서 이런 코스를 만들어봤다. 봐서 힘들면 영실 오르막을 건너뛰면 되고. 그래도 힘들면 1100에서 내려와서 바로 집으로 달려가면 되겠다.

이번 주말엔 이 코스로 결정! 첨단로 업힐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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