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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Passat Variant TDI 2.0 2006

와이퍼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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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멈춘 미션오일 교환 작업은 이번에도 실패했다.  14mm육각 렌치를 새로 사야할 것 같다. 3d프린트로 만든 부품이 견딜 수 없는 토크인 모양이다. 아주 힘없이 일그러져서...  그래서 다른 작업은 다 포기하고 와이퍼 암을 뽑아서 각도를 조절했다.

이 차를 처음 샀을 때 운전석과 조수석 와이퍼가 유리 끝까지 내려가 있어서 운전석 와이퍼는 내 눈 앞에서 돌아갔고 조수석 와이퍼는 너무 내려가다보니 옆 기둥에 부딪히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와이퍼를 뽑아서 바로잡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뽑을 수가 없었다. 이러다 앞유리를 깨먹을 것 같아서 와이퍼암 분리 공구를 주문해놓고 기다렸는데 지난 주에 드디어 받았다. 공구를 끼우고 눌러서 뽑는데 운전석 쪽은 그래도 쉽게 뽑혔고 조수석 쪽은 정말 힘들게 뽑았다. 뽑고 보니 분리 공구의 나사산이 일그러졌네;;
이제 각도를 다시 조절했으니 다음엔 유막 제거 작업을 하면 되겠다. 짐을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사놓은 산화세륨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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