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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달리기

첫 오프로드 라이딩 기록.

by redi 201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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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송악산에 갈 생각이었지만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냥 학교 근처를 탐험하기로 했음.
7시에 학교 앞에서 만나자고 하는 바람에..
6시 30분 정도에 캐슬렉스에서 출발!
이거 아직 이른 아침이라 무쟈게 춥다 -_-;;
맨날 차로 다니면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못했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대략 10km

학교 앞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탐험을 시작하는데,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거의 2시간이 걸렸음.
제주도 답게, 작은 돌이 많아서 은근히 자전거 타기 까다롭고
가시나무 덩굴이 많아서..
오늘 처음 입고 나간 옷을 찢어먹었음 -_-;;
아무래도 여기 돌아다닐 때에는 프리라이드용 질긴 옷을 입어야 할 것 같음.
라이크라는 아무래도 너무 약한 모양..
아.. 처음 입었는데 찢어지다니 ㅜ.ㅜ


돌아와서 로그를 보니,
다음엔 좀 더 다양한 코스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음.
여기저기 다니느라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지만 재미있음
특히 오설록에서 올레길로 올라가면 바로 벌이 우글우글 모여있는 벌통을 발견할 수 있고
거기를 좀 더 지나서 달려가면 자전거로 말을 쫓아다닐 수 있음.
소 보다 말을 더 쉽게 볼 수 있는 여기는 제주도!
그리고 말 옆에서 누워자는 한 쌍의 흑백 돼지 커플도 볼 수 있음.

오늘 오후에는 중문5일장에 갔다가..
이마트에 들러서 수영복을 살 예정!
운동화도 하나 사야하고..
자전거 튜브도 여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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