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제주시에 나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안걸린다 -_-;;
완전 방전은 아닌데 시동을 걸 만큼 에너지를 내 주지 못하는 상태..
병원 예약 시각이 거의 다 되어서 일단 마눌님 e39를 타고 나갔다 왔다..
평소처럼 전날 약 100km를 달렸는데.. 아니 제주대학교에 시험 보러 갔다 왔으니 평소보다 더 달렸는데..
방전이라니..
일단 다시 옵티메이트를 꺼내서 연결하고 충전을 좀 해봤다.
몇 시간 연결해놨는데도 아직 충전 중..
이 녀석이 2.8A밖에 공급을 못하니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그 정도로 방전이 되었다는 것이...
OBD단자에 bluetooth 어댑터를 끼워놓긴 했지만 이건 그 전에도 그랬던 것인데..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
내일 나갈 때는 별 탈 없이 시동이 걸려야 할텐데...
이거 배터리를 바꿔야 하는건가? -_-;;
지금 달려있는 휠이 발렌시아 뭐시기 하는 16인치 휠이다.
이 녀석한테는 왠지 15인치가 적당한 사이즈일 것 같은데..
우선 림 폭을 좀 알고 싶은데 뜯어보면 적혀 있을 것 같아서 휠너트를 풀어보려고 OVM공구를 꺼내서 들이밀었더니!!!
안들어간다 -_-;;;
이게 뭔가 싶어 살펴보니 이건 또 이 녀석이 있어야 하더라..
버니어캘리퍼스 들고 나가서 재보니.. 휠너트는 21mm 그리고 휠의 볼트자리 직경은 28mm...
21mm 얇은 소켓을 사야겠다.
모슬포 나가는 길에 공구상가에 가봐야지..
별 생각 없이 있었다가 완전 망할 뻔 했다는 -_-;;
찾아보니 림 폭은 대강 7인 것 같다.
지금 저 휠을 계속 쓸 것인가.. 아님 15인치 순정으로 바꿀 것인가.. 이게 고민이다.
지금 휠을 그대로 쓰더라도 타이어 사이즈가 비정상이라 타이어는 바꿔줘야 하는데
.....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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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또 방전 ㅋㅋㅋ
이번에 방전이 된 이유는 원석이가 라이트를 켜 놨기 때문인데
그렇다 해도 좀 심했다.
미등을 1시간 정도 켜놨으니까 21W 6개.. 1시간을 켜놨다 해도 대략 10AH정도 소비될텐데
그렇다고 크랭크를 돌리기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한다....
배터리를 갈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오늘 밤에 옵티메이트로 충전을 해보고 내일 암전류 측정해보고 며칠 더 지켜보자.
암전류가 과다하게 흐르는 것이 문제인지 정말 배터리가 골골하는 것인지..
배터리 내리면 이건 캠핑용으로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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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낮에 39를 타고 제주시에 다녀오고 저녁무렵에 쎄라토 시동을 거니 또 방전 ㅋㅋㅋ
그래서 일단 배터리 신품을 주문해 놓고
밤중에 일단 충전기를 다시 물릴 준비를 해 놓고 암전류를 측정해 봤는데
0.2~0.3A 정도네
이 정도면 자연방전이 될 수준은 아닌데....
결국 배터리 수명이 문제인가?
충전기를 한참 물려놔도 완충이 되지 않았는데..
내일 아침에 다시 전압을 재 보자 어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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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공구상가에 버니어캘리퍼스를 갖고 가서 21mm 소켓을 하나 사왔다.
널려있는 킹토니 롱소켓 21mm는 외경이 29mm........ 1mm 차이로 쓸 수 없다는 것에 좌절
설마 하나 없을까 싶어서 마구 뒤지다보니 세신에서 만든 짧은 소켓을 하나 찾을 수 있었는데
외경을 확인해보니 28mm!!!!! 기뻐하며 가격을 알아보니 3,000원!!!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것과 가격차이는 얼마 나지 않지만 저 녀석은 배송비만 5,500원이었으니
천만 다행!!
집에 돌아와서 이 소켓이면 충분한지 확인도 해보고 브레이크 패드 잔량도 확인하고 싶었으나
마눌님 뜻을 따라 저녁도 먹고 들어와서..
원석이 재워놓고 오밤중에 나가서 확인을 했는데
이 소켓이 딱 맞더라.
그런데 임팩트로 얼마나 조져놨으면 이렇게 안풀리는 녀석은 처음이다..
휠너트 조임토크가 8~11이던가. 그랬는데 이건 임팩트로 조질 토크가 아닐텐데...
여튼 패드 잔량이 가장 의심스러운 뒷바퀴를 뽑아보니 정말 패드는 다 닳았더라..
그리고 로터도 제법 많이 깎여나가서 같이 갈아버려야 하나 고민 중이라는..
휠도 확인사살을 했는데
이건 중국산인 모양이다.
지름은 16인치, 림 폭은 7인치 형상은 J 그리고 오프셋은 35인 멀티 8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