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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비포장도로를 달린다.
종종 달리던 올레 14-1코스
예전에 수도권에서 다니던 길과 다른 점은... 경사가 거의 없어서 대부분 페달질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흙먼지 널리며 달릴 수 있는 길이 거의 없다.
그리고 가장 슬픈 것은 매번 타이어가 가시에 찔려서 터진다는 것..
이번에도 뒷바퀴에 탱자나무 가시가 박혀서....
중간에 약간 길을 잃기는 했지만 예전에 완성하지 못한 신평리까지 이어지는 산길을 달릴 수 있었다.
그 마지막 구간에서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급히 패치로 때웠는데 또 빠진다..
패치를 잘못붙였나보다 싶어서 포기하고 수시로 바람을 넣으면서 집으로 돌아옴..
저녁에 다시 확인을 해보니 뒷바퀴에 구멍이 두 개나 더 있더라..
슬프게 튜브를 때우면서
타이어를 다시 앞은 네베갈, 뒤는 세락으로 바꿔끼웠다.
근데 타이어가 전부 오래된거라 새걸 하나 사야할 것 같다.
세락XC는... 2004년에 입대하지 전에 샀던 것 같은데....
그 시절에는 IRC 타이어가 저렴했는데 요새는 찾아보기도 어려운 수준이 되어버렸네..
결국 세락은 갖다버렸고 앞 뒤 네베갈을 끼워놨는데 이것도 오래된거라 갈라진다;;;;;
사야겠다 새 타이어.
앞 2.35 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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