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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i30cw1.6VGT MT2009(떠남)

전륜에 이어 후륜 로워암 교체!!

by redi 2018.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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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로워암은 저번에 견인장치를 달러 가서 차를 들어올렸을 때 바라보니 부싱이 찢어져 있어서 갈아치우기로 했다.

저 플로어잭은 다 좋은데 들어올릴 수 있는 높이가 너무 낮다. 나무 하나 잘라서 얹어줘야 할 것 같음.

아직 로워암을 교체하기 전이라 PAS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한 때 유명했던 완진사의 파스... 

작업을 하려는데 공구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충전을 하러 가는 사이에 캘리퍼와 디스크에 아연 스프레이를 뿌려둔다.

지난번에 분리하다 실패한.. 망할 볼트와 너트를 잘라내야 했기 때문에...

일단 문제의 볼트와 너트를 드레멜로 갈아보려다 실패하고 결국은 그라인더로 잘라내고..

나머지 볼트는 토치로 좀 달궈주니까 생각보다 잘 풀렸다. 

그래서 후다닥 로워암을 내렸는데.. 스프링시트 자리에 녹이 자글자글...

이런걸 보면 로워암은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심지어 스프링과 로워암 사이에 들어가는 고무 시트가 부식된 철판에 붙어버렸더라..

그래서 이것도 갈아주려고 주문을 해놓고...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같이 주문하는건데.. 결국 작업을 두 번 해야하는..

볼트에도 녹이.....

분리한 로워암을 뒤집어보니 저것도 녹이 생겨서 불룩불룩 솟아있다.

쇠솔로 마구 문질러보니까 저렇게.. 녹슬어서 구멍이 나거나 할 정도는 아니네

지난번에 교체하려다 실패한 쇼바도 이번 기회에 갈아치우기로!

원래 달려있던 쇼바에 붙은 스펀지 조각이 PAS의 일부인 것 같다.

새 쇼바와 마운트를 조립해놓고!!

근데 마운트와 쇼바를 제대로 조여주지 않은 것 같다. 자꾸만 소리가 나...

다시 뜯어서 잠궈야지...

다른 작업을 하면서 새로 사 온 로워암에는 언더코팅 스프레이를 뿌려서 말려뒀다.

새로 박스에서 꺼낸 녀석인데 벌써 외부 용접부를 따라 녹이.... -_-;;

스프링도 녹을 닦아내고 아연 스프레이를 뿌리고

로워암에 스프링이 앉을 자리에도 아연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잭으로 로워암을 들어주면서 자리를 잡아서 조립하고 규정토크로 잠궈주고 끝


이제 조수석 쪽으로 넘어가서 일단 분

잠시 쉬면서 캘리퍼와 디스크에 스프레이도 뿌리고 로워암과 스프링에도 나름 부식 방지 작업을 하고

조수석 쪽은 로워암의 피벗 부분 볼트를 풀어내려니 배기관이 막고 있어서 배기관을 살짝 내려야 했다.

배기관을 내린 김에 배기관에도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차체쪽에 닿은 부분에는 그간 뿌려줄 수가 없었기에

로워암에는 이렇게 아연 스프레이를

옆면에 용접부를 따라 녹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어서 여기에도 언더코팅을..

여튼

이렇게 해서 로워암을 몽땅 갈았다.

아니 이제 운전석 쪽 하나만 남았는데...

이것도 마저 갈아버릴까?

여기도 볼트 하나가 속을 썩여서.....


이제 남은 작업은

전륜 스태빌라이저 부싱 교체

스프링시트 위 아래 모두 교체

터빈에서 인터쿨러로 가는 파이프 개조

정도?

죽어버린 후방카메라도 살려야 하는데....

이게 없으니까 카라반이랑 연결할 때 심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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