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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를 타고 내려오면 이상하게 회음부 압박이 심한 느낌이다. 밖에서 탈 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그래서 살펴봤다. 그리고 원인을 찾아냄
앞바퀴는 이 사진처럼 롤러 꼭대기에 올라가는데
뒷바퀴는 두 롤러 사이에 끼는 방식이라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높아진다.
그러니 자전거는 살짝 오르막에 놓인 형상인데 내가 탈 때는 평지에서 타는 자세를 하고 있으니 압박이 생길 수 밖에...
그래서 뒷바퀴 쪽 지지대는 최대한 높여주고 앞바퀴 쪽 지지대는 최대한 낮춰놨다.
이제 압박이 사라지는지 어떤지 타보면 알겠지! 그리고 드릴에 끼워둘거라고 산 자석을 롤러 아래 바닥에 붙여놨다.
높이도 적당하네! 맴돌이 전류가 생기면서 롤러의 회전 저항이 좀 생기길 기대하는데... 일단 이걸 달고 예전에 사놓은 발전기도 달아서 조만간 낮이 짧아질 때를 대비해보자.
잠깐 자전거에 올라 크랭크를 몇 바퀴 돌려보니 안장 문제는 괜찮은 것 같다만... 자석이 바로 떨어져버렸다... 바닥에 글루건으로만 고정시키는 것으로는 부족한 모양이네. 어떻게 고정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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