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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Golf Cabriolet TDI 2.0 2012

써모스탯 교체 결과는 성공?

by redi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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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탯을 장착하고 오일쿨러도 신품으로 교체하고 흡기 다기관도 세척한 다음 가스켓을 전부 교체해서 장착했다. 아래 사진은 흡기 다기관 가스켓을 제외한 나머지 가스켓 품번이다. 다음에는 스로틀 바디만 분리해서 청소하면 될 것 같다. 11만km를 넘겼는데 흡기다기관 내부는 막힐 정도로 카본이 생기진 않았고 표면에 좀 쌓인 정도였다. 

근데 흡기다기관에 들어가는 가스켓은 모양이 좀 다르더라.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 구입한건데 이거 뭐지? 이것만 비닐봉지도 없이 있었는데.. 다른 부분은 잘 맞길래 튀어나온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끼웠다.

그리고 엔진오일도 빼내고 새로 넣어주고 주행거리 사진 찍어두고

냉각라인에는 수돗물을 채우고 시운전을 해본다. 주유소에도 들러야하고 약국에 들러서 증류수도 사와야해서 길을 나선 다음 일부러 오르막을 달려봤다. 이제야 주행 중 냉각수 온도가 94도 정도로 올라간다. 내리막길을 달려도 예전처럼 뚝 떨어지지 않으니 다행.

수돗물을 채우고 히터도 세게 틀고 달린 다음 냉각수를 빼내고 프레스톤 핑크 부동액 4리터를 채웠다. 그리고 증류수를 조금 더 채워주고. 이렇게 해서 좀 다닌 다음 냉각수 보조탱크가 도착하면 냉각수를 다시 빼내고 부동액과 증류수를 채워주면 예전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새 탱크를 달아놓으면 냉각수가 얼마나 오염되는지 확인하기도 편할테니까. 지금은 통 자체가 변색되는 바람에 별 감흥이 없다.
이제 언더커버 볼트를 교체해야하고 개뼈다귀라 불리는 마운트 부싱도 갈라졌더라. 그리고 앞바퀴 쇼바도 바꿩할 것 같은데... 아아 차 아래에 들아간 김에 살펴보니 정말... 조수석 로워암 부싱은 교체하려면 멤버를 내려야 볼트를 빼낼 수 있게 되어있네.. 이것 참....

 

알리에서 주문한 냉각수 보조탱크가 한국에 도착했다. 늦어도 금요일에는 받을 수 있을테니 주말에 교체를 해봐야겠다. 냉각수는... 아직 좀 더 달린 다음에 갈아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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