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Story/Daelim Witty 50 2016

드디어 코일 교체! 그러나..

반응형

갖은 방법을 썼으나 실패하고 태풍이 지나간 다음 철물점에 가서 작은 철판 하나와 볼트, 너트를 사서 공구를 만들었다. 재료비만 3,000원...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너트를 용접하고 다시 주변에 구멍 4개를 뚫고...

이걸 걸어주고 볼트를 조여주니 퍽 소리가 나면서 빠진다. 하... 이 녀석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가운데 축이 나름 테이퍼드.  코일은 이런저런 방법을 쓰느라 망가졌다. 상태는 뭐 코일이 망가졌으니 잘은 모르겠고 다만 마그넷 픽업 배선이 끊어져 있긴 했다. 작업 중에는 몰랐는데 저기 점화플러그가 보이네.. 케이블은 빠져있고;;; 

새 코일을 끼우고 신나서 사진도 찍지 않고 마그니토를 끼운 다음 너트를 끼우려는데 들어가지 않는다.. 이것저것 들이대고 미는 바람에 나사산이 밀린 모양이다. 줄을 갖고와서 맨 끝 나사산을 갈아내고 너트를 조금 끼울 수 있었다. 여기까지 조립을 하고 시동을 걸어보는데 전혀 걸리지 않네?? 이건 도대체 뭔 일인가 싶어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점화플러그 케이블이 뽑혀있구나;;;

다시 끼우고 시동을 거니 걸린다!!! 근데 시끄러워서 바로 끄고 너트도 좀 더 조여주고 냉각팬도 달아주고 다른 부분도 조립을 하고 다시 시동을 걸어보는데 안걸린다;;;; 이건 또 뭔가;;;; 킥스타터를 밟아도 안걸리고... 플러그를 빼볼까 했는데 규격을 몰라서 일단 철수. 찾아보니 이 플러그도 16mm란다.

CDI가 문제일 것 같기도 하고 당장 추석 전에 고치긴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부품을 알아본다. 이 녀석에 달린 엔진이 GY6 50CC인 모양이다. 알리를 뒤지니 부품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이것 저것 주문해놓고 기다려야 될까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