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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식생활!

프랭크버거 체험기

by redi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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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내돈내산
우리 시골 동네 옆 동네에도 프랭크버거가 생긴다길래 가봤다.  개업한다고 떡도 준다고 오라고 할 때엔 못갔고 오늘은 시간도 있고 날씨도 좋아서 스쿠터를 타고 신나게! 요새 따뜻해서 스쿠터 타고 달리기는 참 좋다.
일단 프랭크버거를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그래도 치즈 한 장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치즈버거로 바꿨다.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종이 봉투를 챙겨들고 동네 운동장에 와서 조용히 열어봤다. 미리 사이다 한 캔을 챙겨왔지. 세트 가격이 별로 매력적이지도 않고 감튀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냅킨 한 장도 넣어주지 않네;; 게다가 이런 식으로 포장을 해서 다른 햄버거 포장을 생각하고 종이봉투를 흔들었으면 내용물이 다 쏟아졌을 것 같네;;

여튼 햄버거는 어떤지 보자.

생각보다 패티가 작고 더 놀라운 것은 야채라고는 저 상추 한 장이 끝인 것 같다.  양파를 볶아서 올리긴 한 것 같은데 이건 뭐.. 그래도 맛은 괜찮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먹어보는데... 허허

노브랜드 버거는 그렇게 패티가 말라 비틀어져서 실망을 안기더니 이건 패티에 기름은 넘치는데 아무런 맛이 없네;; 양파도 어찌된 일인지 맛도 없고... 진짜 기름기만 넘쳐난다. 하... 이게 끝이다. 다시는 사먹지 않으리다. SPC 빵을 써서 먹지 않는 버거킹이 훨씬 낫네. 그리고 노브랜드 버거가 이것보다는 낫다.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고 기름만 한가득. 서울 가면 힘난다 버거나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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