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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실전집수리

4월 17일 여전히 배관작업 철근 깔 준비도 시작!

by redi 2019.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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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가 서울에 가야 한다고 해서 공항에 데려다주고 차를 공항 근처에 놓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왔다
주말에 다시 공항에 와야 해서 차를 놓고 오기로 했는데 버스를 타고 돌아올까 했는데 요즘같이 좋은 날엔 자전거를 타야지!!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챙겨서 출발하려는데 슬슬 배도 고프고..  일단 맥도날드에 들러서 가장 열량이 높은 메뉴를 주문하고

후다닥 먹어치운 다음 출발!
간만에 시내 구간에서 버스 사이사이를 달리고 한참을 달려서 평화로에서 가장 높은 곳에 도착해서 잠시 쉬면서 사진 한 장!

다시 달려서 지난번에 새별오름에 다녀오다 봐 둔 절개지<?>에 잠깐 들려 사진을 찍었다
이 동네는 정말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바위가 나온다

평화로에서 벗어나려는데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을 하나 찍어두고 내리막을 신나게 달려서 집에 도착

생각보다 제주시에서 집으로 오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다음엔 왕복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신나게 달렸으니 다시 작업을 시작해야지!!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다시 현장으로!
어제 건축주가 사 온 배관자재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데 비가 온다;;

좀 더 기다려서 비가 멈춘 다음 다시 서광건재에 가서 75mm 파이프 세 개랑 철근 스페이서를 한 봉지 사왔다

그리고 변기 배관 기울기를 점검해보는데 변기 근처는 이 정도

그 다음 부분은 조금 더 가파르게 이 정도

에잇 몰라 이 정도면 잘 흘러가겠지...
그 다음 지붕 빗물받이를 연결할 배관을 놓고 기울기를 확인한 다음

철근을 깔 때 철근 아래에 들어갈 부분만 남기고 철수한 다음 바닥을 정리했다

그간 배관때문에 푹 꺼져있던 부분을 채우고 높여서 정리를 한 다음

해가 넘어가기 시작했는데 노을이 멋지길래 사진을 찍어놓고

작업 현장 사진도 하나 찍어봤다

그리고 바닥에 습기를 막을 비닐을 깔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에 날이 어두워져서 철수할 준비를 하고

혹시나 며칠 현장을 비운 사이에 비닐이 날아가지 않게 잘 눌러준 다음에

철수!

이제 배관작업은 어느 정도 되었으니까 월요일부터는 철근 작업을 시작하면 되겠다
가능하면 빨리 철근 작업을 마치고 콘크리트를 부은 다음 양생하는 동안에는 밭일을 해야한다
옥수수도 심어야되고 유채도 갈아엎어야 하고..
할 일 많은 봄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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