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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493

쑥쑥 자란다. 잡초가.. 한 일주일 집을 비우는 통에 밭에 가 보지도 못해서 토요일 저녁무렵에 잠깐 들렀다. 역시나 잡초는 잘 자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추밭은 잡초를 좀 뽑아냈고 상추가 자라면서 잡초가 설 자리를 좀 잃어가는 정도? 매화나무를 심은 곳은 원래 원시림처럼 나무가 우거진 곳을 밀어버린 곳이라 수많은 이름모를 풀이 올라오는데 그 중에 길게 줄기를 뻗어서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는 녀석들이 있어서 자주 확인을 해야 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세 나무 정도를 휘감았네.. 잡풀 좀 정리하다 보니!!! 매실 하나가 열렸다!!! 그리고 그간 딸기와 상추만 바라보다가 간만에 토마토를 바라봤더니 이 녀석도 열매를 맺었다. 방울토마토와 토마토 잘 익으면 좋겠구나!! 그런데 며칠 전부터 우리 동네 안개기가 시작된 모양이다. 며칠째 구.. 2015. 6. 15.
드디어 싹이 났다! 주말에 비가 오더니 싹이 올라온다! 금요일에 심은 나무가 자리를 잘 잡았는지.. 혹시 비가 와서 뿌리가 드러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러 들렀는데 차를 세우고 밭을 바라보니 쑥 자란 옥수수 싹이 보이더라. 맨 오른쪽은 얻어다 심은 모종이고 옆에 두 줄은 씨를 뿌린 자리인데 언제쯤 싹이 나올까 했더니!! 그리고 아래 사진은 뭔가 비슷한 녀석이 오골오골 올라오는 것으로 봐서 이것도 싹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어쩌면 비가 와서 잡초가 신나게 올라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좀 더 지켜봐야지.. 이건 거의 2주 전에 심은 초크베리 묘목 심어놓고 얼마 뒤 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이건 지난 금요일에 심은 오가피 이건.. 비타민나무 이건 제일 먼저 심은 매실나무일 것 같다. 그리고 이건 앵두나무 .. 2015. 4. 15.
또 제초제 살포 잡초는 정말 강하다. 봄이 오니까 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랄 조짐을 보여서 제초제를 또 뿌렸다. 지난번에 제초제를 뿌리고도 죽지 않아서 뿌리채 뽑아서 뒤집어 놓은 녀석도 새싹이...;;;; 방심했던 구기자가 여기도 .. 돌담에 무성하던 구기자도.. 또 잎이... 저 녀석 다 없애고 돌담 정리한 다음에 미니 화단을 만들 자리인데.. 구기자때문에 안될 판.. 대문 바로 앞에는 풀이 없었는데 완전 풀밭이 되어버렸더라. 일주일 뒤에 확인해보고 살아있으면 약을 또 쳐야... 그나저나.. 전에 뜯어낸 마룻바닥 아래 흙에 곰팡이가 피네.. 날 좋을 때 문 열어서 바짝 말려야 할 것 같음. 요새 나무심느라 도통 집수리할 시간이 없다. 오함마 주문해야 하는데.... 2015. 4. 11.
나무 심고 씨 뿌리고.. 지난 토요일, 21일 오전에 마산에서 택배로 보내주신 매실나무를 심었다. 바람이 많이 불면 잘 크지 못한다기에 일단 담벼락에 가까운 곳에다가.. 통 32그루를 심었는데.. 이거 무슨 땅바닥에 나뭇가지 몇 개 꽂아놓은 느낌이네;;;; 그렇게 나무를 다 심고 집에 가려고 챙기고 있는데 이장님이 트랙터를 끌고 오셨다. 우리 밭 갈아주신다고!!! 몇 번 후루룩 왔다갔다 하니까 끝! 겨울에 나무 밀어내고 돌을 깨낸 쪽에는 생각보다 돌이 많아서 트랙터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아무래도 이쪽엔 나무를 심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밭을 갈고 주말엔 다른 일이 많아서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이랑을 세 개 만들었다. 뭔가 있어보이지만 아직 아무 것도 심지 않았다는.... 그리고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이것저것 질러본 씨.. 2015. 3. 28.
벽체 분해 지난번에 천장과 바닥은 뜯어봤으니까 이번엔 벽체를 뜯어봐야겠다. 우선 나름 안방과 마루 사이의 벽. 사진에 기둥 왼쪽에 확 뜯긴 부분은 합판을 대서 막아놨더라. 그리고 그 옆에 아직 남아있는 벽은 전형적인 흙벽이다. 그 다음 작은방과 부엌 사이의 벽인데 여기도 벽지를 뜯어내고 쿡쿡 찔러보니 흙이 우수수수수 여기도 흙벽 작은방 문 옆에 있는 벽인데 여기도 흙벽 작은방 안쪽, 그러니까 화장실과 방 사이의 벽인데 여기도 흙벽 그리고 그 아래의 이해할 수 없는 구조도 흙벽 그 벽을 반대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양이다. 그리고 이건 그 이상한 아랫부분을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양 작은방과 부엌 사이의 벽도 확실히 흙벽이다. 모든 벽이 흙벽이니 내부 공간 정리하는건 생각보다 쉽게 끝날 것 같다. 그 다음 아주 이상하게 .. 2015. 3. 13.
바닥과 천장을 뜯어보자 이 집은 리모델링 견적이 재건축 비용과 차이가 없다. 그래서 혹시나 내가 적당히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안되면 뭐 어차피 다 뜯어야 할 집이니까.. 부담없이 뜯어보자는 생각으로 해체작업을 시작했는데.... 막상 뜯으려고 하니 혹시나 지붕을 받치는 기둥을 뽑아버리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처음엔 조심조심 뜯으려고 했으나... 어느 정도 뜯고 보니 대강 구조를 알만해서 마구 뜯어대는데... 흙이 떨어지면서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나 죽어 ㅜ.ㅜ 아직까지 눈꼽에서 시커먼 흙먼지가 보인다... 먼저 지난 주에 장판을 걷어낸 바닥을 뜯는다. 물기가 마르고 나니 바닥 합판은 더더욱 힘없이 부서져 버리더라... 다 뜯어냈더니.. 바닥 참..;;; 고무신도 하나 나오고.. 아마 처음에는 그냥 .. 201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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