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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지르고고치기76

집에 오래 있다보니.... 얼마 전 다른 곳에 갔다가 돌아온 오래된 태블릿을 롤러 유튜브 감상용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 GCN에서 만든 롤러 트레이닝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니까 그냥 막 달리는 것보다 뭔가 있어보여!! 어제는 30분짜리 인터벌을 따라하고 오늘은 20분짜리 지방연소 를 따라하고!! 그래서 더 신나게 타보겠다고 롤러용 자전거를 손보기 시작했다. 어제는 적정 기어비를 맞춘다고 뒷변속기에 쓰고 남은 케이블을 연결해서 적당히 당긴 다음 호스용 클램프를 이용해서 케이블을 고정시켰다. 크로몰리 프레임은 이런 점이 좋다. 그 다음 변속기 조절 나사를 돌려서 체인이 튀지 않게 조정했는데, 이제 좀 롤러를 타기 좋은 기어비가 되었다. 롤러의 부하 조절기를 돌려보면... 좋다. L에 놓으면 편하게 밟을 수 있고, .. 2020. 4. 24.
산악용 M520에서 로드용 105 5700으로 페달 교체했다가 다시 점검 그간 사용한 페달은 시마노 M520이다. 생각해보니 거의 10년 넘게 쓴 페달인데 이번에 로드용 페달, 시마노 105 5700 알루미늄 모델로 교체를 해봤다. 페달과 신발이 접하는 면이 더 넓어서 발바닥이 좀 덜 아프지 않을까 싶어서..그래도 페달을 교체하니까 무게 차이는 확인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 알루미늄 모델이라 생각보다 가볍지는 않다. 이 참에 카본 페달로 업글을???그렇다면 그간 사용한 산악용 페달은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허허 이래서야 40g 정도 줄어드는 효과?그런데 신발 무게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아직 신발 무게는 비교를 못해봤는데 조만간 측정을 해서 차이를 확인해보도록 하자..그러면 로드용 클릿이 정말 더 좋은가?이틀간 약 50km 정도를 달려보니 느낌상 페달이 더 가볍게 .. 2019. 6. 18.
아동용 20인치 자전거 비교-자전거를 사야 한다면... 예전에 스페셜라이즈드 립락 20인치 모델을 사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한 것은 엘파마에서 나온 베로+라고 하는 녀석이다. 사실 20인치 제품들은 다들 시마노 그립시프트 7단 변속기에 투어니 디레일러를 쓰는, 다들 고만고만한 녀석들이다. 결국은 디자인과 디테일의 차이인데... 이건 직접 눈으로 봐야하는데... 다른 일 때문에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급하게 자전거를 알아봐야겠다 싶어 몇몇 샵을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던 모델은 메리다에서 나온 20인치 제품과 엘파마 베로였다. 우선 메리다는 요즘 아이들이 선호하는 광폭타이어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림브레이크를 사용한 제품이었다. 요새는 코스트코에서도 이 제품을 팔던데 당시 샵에서 안내받은 가격보다 코스트코의 판매가.. 2019. 6. 13.
Garmin edge 500 배터리 교체 이 녀석이 완충을 해도 잘 버티면 다섯 시간이다 살랑살랑 1100도로 휴게소에 다녀오면 돌아오는 길에 꺼져버린다는... 국토종주도 가야하는데 이대로는 쓸 수가 없어서 배터리를 갈아치우기로 했다 배터리를 교체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뒤져보니 정품은 제법 비싸고 호환품이라고 크게 싸지도 않고 게다가 호환품은 용량이 정품보다 작다는 소문이.. 그래서 그냥 리튬폴리머 배터리 단품을 찾아보니 원래 들어있는 녀석과 크기가 비슷한 녀석이 있길래 게다가 가격도 비교할 수 없게 저렴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량은 더 크고 보호회로도 붙어있으니 걱정도 끝 https://smartstore.naver.com/thehankorea/products/2059697389 주문을 하고 며칠을 기다려 택배를 받았으니 일단 가민부터 뜯는.. 2019. 5. 5.
DT 허브 스타라쳇 그리스 교체 지난 주에 받은 휠셋 자이언트 p-slr 1이라고 카본으로 나오기 전에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품이다 혹자는 알루미늄 삼대장 급이라고 하기도 하고 상당히 가벼운 제품이다 그리고 자이언트 제품이지만 허브는 DT 스위스 제품이라 18T 스타라쳇이 들어간다 일단 주말에 달려본 결과 전에 쓰던 휠셋보다 단단하고 힘 전달이 잘되는 느낌이다 게다가 라쳇이 훨씬 촘촘하니까!! 그래서 구간 pr도 찍고 ㅋㅋ 그런데 페달을 밟지 않을 때에는 라쳇 소리는 확실히 큰데 예전보다 더 잘 굴러가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게다가 내리막에서 고속으로 달리니까 라쳇 소리가 좀 이상해;;; 그래서 오늘은 라쳇을 뜯어서 청소하고 그리스를 다시 발라주기로 했다 카세트를 잡고 힘차게 당겨주면 분리가 되는데 저 봐라 역시나 그리스가 시커멓다 사실 휠.. 2019. 4. 29.
드디어 bmx 영입!! 마눌님께서 아이패드 프로를 질러 인자해진 틈을 타 한림에 가서 업어왔다. 얼마 전 당근에 올라왔던 녀석인데 상태를 몰라 넘겼다가 Factory No.4에 들어왔길래 슬쩍..일단 가져와서 좀 닦아주고 이상하게 마구 달아놓은 혼과 거치대를 제거하고 시끄럽고 멈추지 않는 브레이크 슈를 갖고있던 녀석으로 교체했다. 그 뒤 제동력은 뭐 더 떨어졌지만 소리는 나지 않으니 다행..Mirraco에서 나온 five star라는 모델인데 2000년 후반 모델인 것 같다. 뒷바퀴와 타이어 상태가 메롱해서 일단 타이어는 주문했고 뒷바퀴는 부품을 구해서 간만에 직접 빌딩을 해 보자고 마음을 먹었는데..........이 녀석을 타고 오설록에 가보니 아들이랑 비슷한 속력으로 달릴 수 있더라. 게다가 페달을 대부분 서서 밟아야 하니.. 201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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