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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

지리산 그란폰도 따라하기 지리산 그란폰도에 가고 싶었지만 교통편이 애매해서 포기하고 대신 통영에 가기로 했다. 근데 왠지 획고 3,000m를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도전! 일단 ICC Jeju에서부터 영실 입구까지 올라간다. 아침에 추워서 입고 나간 조끼를 벗지 않고 오르막에 진입했다가 후회를 하고 회수 교차로? 근처에서 조끼도 벗어버리고 계속 올라간다. 지난 달인가? 아침 최저 기온이 29도를 찍던 날 1100고지에 가며 땀을 엄청나게 흘린 뒤 거의 한 달 만인가? 최저기온이 19도를 찍는다. 날씨 참.. 약간 어두울 때 출발해서 전조등을 1단계로 켜고 달렸다. 아무래도 다른 차들이 나를 좀 더 잘 보는 것 같다.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 종일 켜고 달려볼 생각이다. 간만에 올라가는 영실. 주차장을 지나 가파른 구간에서 역시나 산.. 더보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월요일 아침에 조카를 데려다주러 공항에 다녀오고, 눈이 와서 작업은 쉬고 업체 몇 곳을 다니며 필요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화요일에는 다시 작업을 시작했는데 지붕에도 눈이 하얗게 쌓였더라.눈을 대강 치우고 다시 작업을 시작! 사 놓은 모래도 차에서 내려야 하는데 눈을 맞아 무거워진 상태라 일단 좀 두어야 할 것 같다.대강 정리를 해 놓고 화장실 창 아래에 블럭을 쌓고 그 옆에 돌벽을 쌓기 시작했다. 블럭은 후딱 쌓았는데 역시나 돌벽은 쉽지 않다. 게다가 모래가 눈을 맞아 젖어버리는 바람에 몰탈이 묽어져서 더더욱... 그러다 1100도로 cctv를 확인해봤는데 어느새 도로 통제가 풀렸는지 차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작업을 일찍 중단하고 아들을 데리고 한라산 중턱으로 눈썰매를 타러 다녀왔다. 그리고 수요일.. 더보기
성판악으로 정상까지! 눈이 온 다음 날 구름이 없을 거란 예보를 보고 한라산에 갔다. 그간 가보지 못한 정상, 백록담에 가보겠다고 집에서 제일 먼 성판악으로 갔는데... 등산로 입구에서 들리는 안내방송 "눈사태가 나서 정상은 통제" -- 뭐 이런.. 그래서 그냥 진달래밭에서 컵라면 하나 먹고 내려오는 길에 사라오름 구경하고 그렇게 집으로 왔다... 입구에서 진달래밭 까지는 두 시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겠더라. 그런데 성판악 코스는 초반부가 너무나 지루해... 영실보다 바람이 덜 불어서 좋긴한데... 다음엔 관음사 코스로 가봐야겠다. 여기부터는 사라오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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