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퇴비살포

밭갈기 3회차인가? 지난번에는 옥수수를 심을 부분에만 퇴비를 뿌리고 갈아엎었는데 나머지 부분에 땅콩도 심고 이것저것 심을 생각이라 종자를 주문해놓고, 오후에 제주시에 벚꽃 구경을 다녀온 다음에 후다닥 밭에 가서 퇴비를 뿌리고 갈아엎었다. 이렇게 퇴비를 뿌리고 갈아엎는데 1시간 걸렸다. 이것이 경운기의 힘!인가? 관리기였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일이긴 하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간만에 경운기를 꺼냈던 터라 좀 버벅거렸는데 이제 좀 익숙하게 밭을 갈아댈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오래 운전을 쉰 탓에.. 그러고보니 이제 트랙터로 밭 갈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조작법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오전에 농협 자재상에 들러서 지줏대를 1.6m짜리로 바꿔왔다. 1m짜리로 만들 수 있는 비닐 터널은 높이가 대략 20cm.. 폭은 40cm.. 더보기
다시 밭갈기, 퇴비를 뿌리고 갈아엎기 간만에 밭에 나와서 작업을 해본다. 우선 제초제를 뿌렸다. 나무에 잎이 돋아나기 전에 한 번 뿌려주면 나무 아래에 자라는 풀을 좀 쉽게 제거할 수 있길래 올해에도 뿌린다. 20리터씩 두 번을 섞어서 밭 둘레와 나무를 심어놓은 곳에 뿌리고.. 그 다음은 멀칭 비닐 조각 줍기. 한참을 주워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다음부터는 수확한 뒤에 비닐을 바로바로 치워야지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다. 그 다음에는 퇴비를 뜯어서 옥수수를 심을 부분에 뿌려주고 다시 경운기를 끌고와서 갈아엎었다. 이렇게 섞어놓고 열흘 정도 지난 뒤에 파종을 하라고... 아직 유채 대가 썩지 않고 남아있어서 비닐을 깔 때 좀 불편할 것 같다. 다음번에 좀 골라내야 할 것 같다. 귤나무 아래에도 퇴비를 좀 던져주고 오늘 작업은 끝. 다음에는..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