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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실전집수리181

화장실 바닥 미장 어제 시작한 바닥 배관 작업을 오전에 마무리하고 산방모래에 가서 레미탈을 7포대 더 사왔다. 아침에 현장에 가는 길에 살까 했는데 날씨가 불안해서 일단 배관작업을 하고 오후에 레미탈을 사오는걸로 계획을 바꿨는데, 11시쯤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레미탈을 먼저 사왔으면 홀랑 젖을 뻔.... 전에 쓰고 남은 한 포대가 있으니 총 8포! 바닥 면적을 갖고 계산을 해보니 7포대가 필요하다는데 혹시 몰라서 8포대로 시작! 레미탈을 사왔는데 또 빗방울이 떨어져서 얼른 집 안으로 옮겼다. 그리고 한 포씩 뜯어서 작업을... 오늘 세 포대를 써서 이제 다섯 포가 남았네... 이번엔 화장실 바닥이라 방수액도 섞어서 작업을 한다. 물과 1:30으로 섞어 쓴다는데 이걸 써도 시멘트 층에 균열이 생기면 물이 새기 때.. 2020. 8. 11.
배관 마무리 작업 온수 배관에만 단열재를 끼웠는데... 냉수 배관에도 단열재를 끼우기로 했다. 요새 습도가 높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배관에 수증기가 응결되더라. 벽에 시멘트보드를 설치하기 전에 배관 이음부에서 물이 새는지 확인하려고 밸브를 열어놨더니 배관이 축축하게 젖어버리는 일이 생겼다. 그래서 냉수 배관도 감싸주는걸로. 그리고 혹시나 배관이 터지더라도 물이 유리섬유 단열재를 적시지 못하게 열반사단열재도 한 장 끼워주고 시멘트보드를 부착!여기 전기온수기로 올라가는 냉수 배관도 단열재로 감싸줬다. 그리고 석고보드로 덮어버리기 전에 R11 유리섬유를 집어넣어서 배관 단열을 조금 더 보강하고!이제 삽질이기도 하지만 나름 생각을 해서 샤워실 문 아래에 배수트렌치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한다. 단열재를 뜯고 그 공간에 50.. 2020. 8. 10.
에어컨 설치 마무리, 냉장고 설치 아이고 이제야 겨우 에어컨 설치작업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 실내기는 잘 끝냈는데 실외기가... 다른 곳처럼 바닥에 그냥 놔두면 편한데 이걸 거의 1.6미터 높이에 매달겠다고 생각하면서 일이 커졌다. 게다가 돌벽은 울퉁불퉁하고 뚫어보니 부서지고.. 그래서 몇 차례 실패를 하고 결국은 이런 오묘한 모양으로...이 정도 높이에 달아줘야 장애물을 피해서 실외기 주변 공기흐름이 원활해서 냉각효율이 올라갈거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게다가 여기는 햇빛도 별로 들지 않는 곳이 아니던가!!! 거치대가 원래 생각했던 모양이 아니다보니 강관지주를 하나 세워놨다. 별로 쓸 곳도 없던 녀석이라 날 잡아서 이걸 완전히 고정시켜서 써야겠다. 벽에는 스뎅 앙카볼트를 박고 마당에 뒹굴던 브라켓을 이용해서 스뎅각관을 고정시켰다.이래저래.. 2020. 8. 1.
에어컨과 냉장고 설치 준비 망할 티스토리 앱은 저장을 해놔도 날려버리는구나.... 여튼 요새 날씨가 이상해서 빨리 에어컨을 달아서 써야할 것 같다. 기온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습도는 거의 90% 수준이라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줄줄 흐른다. 높은 습도때문에 밭에는 잡초가 가득한데 뽑아볼 엄두가 나지 않네.. 일단 에어컨을 달고 집수리를 마무리해야할 것 같아서.. 여기 달아놓으려고 샀던 에어컨을 카라반에 달아버려서 다시 하나를 사왔다. 이번에는 7평형 냉난방기로! 먼저 실내기를 설치할 자리를 확보한다!얼른 합판 하나를 잘라서 천장에 붙여주고.. 하나 더 붙여야하는데 합판이 한 장만 남아있어서... 더 사와야 하는데... 프레임을 만들어 세우고 석고보드까지 잘라붙인 다음 실내기 브라켓을 설치한다. 각도기를 갖고와서 물이 흘러나갈 수 있.. 2020. 7. 29.
어닝 설치 부업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간만에 맑은 날이고 공기도 깨끗해서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구름과 바다 색이 참 좋다.이번 작업은 부모님댁에 폭 4.2m, 펼침폭 2m짜리 어닝 설치하는 것이다. 어닝공장(http://awningfactory.kr)에 미리 주문을 해서 어닝은 부모님 댁에 미리 받아놓고 나는 내 공구를 챙겨서 출동! 저렴이 팔콘 해머드릴이 아주 유용하다. 원래는 브라켓은 두 개만 달고 설치하면 되는데 벽돌이 생각보다 얇아서 앙카볼트 하나를 애매하게 박아버리는 바람에.. 다시 긴 볼트를 사와서 벽돌벽, 단열재를 뚫고 그 속에 있는 콘크리트 벽에다 볼트를 고정시켰다. 벽돌을 뚫는 바람에 붉은 가루가 엄청나게 떨어졌다.그렇게 브라켓을 임시로 설치했다. 혹시 높이가 맞지 않거나 할 경우에 다시 조정을 해.. 2020. 7. 27.
전기온수기, 배관 설치 지난 주말에 받은 전기온수기. 이 상자에 들어있던 녀석을꺼내서 벽면에 설치했다. 볼트 4개로 고정을 시켜야해서 구조목을 두 개를 덧대서 보강을 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온수기 아래에 받침을 만들어 주는게 나을 것 같다.여튼 이틀간 고생을 하며 온수기를 설치했고 냉수, 온수 배관을 연결하는데 부속 하나가 부족해서 완전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저기 노출된 주름관이 온수기로 가는 냉수 배관인데 저기랑 감압밸브를 연결할 부속 하나가 부족해서 딱 저기만 남았다.세면기를 설치할 부분에는 낮은 곳에다 냉수 온수 파이프를 달아놨다. 어차피 호스를 써서 수도꼭지에 연결할거니까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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