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feOnJeju/밭갈다골병93 아직 한참 더 심어야할 모양이다 귤나무에 물 주러 갔다가 남는 시간에 이것저것 마구 심는다. 마산에서 갖고 온 와송도 비닐 깔고 심어주고 이 쪽 구석에는 호박도 심어주고.. 호박은 거름을 많이 줘야 한다는데.. 블랙베리를 심은 옆에는 옥수수도 심어주고 이래저래 심었건만 아직 허전하다. 유채까지 확 밀어버렸더니 정말 허전하다.. 저 넓은 땅에 뭘 심어야 하나 고민.. 작년에 심은 도라지는 그래도 뿌리가 남아있는 녀석이라 올해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양 옆에 더 심어놨는데 잘 자랄까? 고민하다 빈 땅에 옥수수를 심기로 했다. 이번엔 노지에 그냥 씨를 뿌려서 !! 그리고 땅콩도 심어야 하는구나. 월요일에 면세유 카드 받아다가 한번 더 갈아주고 땅콩부터!! 2016. 4. 21. 드디어 귤나무!! 총선.일단 시간이 없어서 묘목부터 사서 차에 싣고 투표소에 들러서 투표하고 다시 밭으로!100그루를 샀는데 이거 어마어마하다..유라 50한라봉 50그리고 덤으로 제법 더 받아왔다.묘목 가게 사장님 밭이 우리 밭 옆이라 ㅎㅎㅎ 가지를 좀 잘라주고 심어야 한다고 해서 이리저리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 깜깜해지고다음날 다시 가서 마무리를 했는데..아직 가지 정리를 다 하지 못했다. 심어놓고 왔다니 묘목 사장님이 지나가다 보시고는 가지를 더 잘라야 한다고..이렇게 심으면 나무 다 죽는다고 ㅜ.ㅜ오늘 다시 가서 가지 정리해야지... 어제 하려고 했는데 나머지를 심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아직 남아있는 한라봉 묘목..뿌리가 마르지 않게 흙으로 덮어놔야 한다고 해서 덮어놨음. 열심히 심었건만... 밭은 .. 2016. 4. 15. 16년 첫 파종 - 관리기 구입, 면세유 신청 16년 첫 파종을 위해 관리기 출동! 일단 이 부분을 다 갈아엎어야 한다. 이렇게 후다다닥 갈아엎고 일부 멀칭까지 여기엔 들깨 씨를 뿌렸다. 여기엔 작년에 뿌린 도라지가 다시 올라오고 있어서 그 옆에다 도라지 씨를 좀 더 뿌려주고.맨 왼쪽엔 상추 - 도라지- 도라지아... 뭘 뿌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분명 시금치도 뿌렸는데..이렇게 하루 작업하고 철수!관리기 쓰는 중에 기름 떨어지면 사러갈 때 타겠다고 자전거도 챙겨갔었다는... 자...저 관리기 구입 과정을 좀 적어보면... 처음에는 신품을 사려고 했다. 그런데 난 농업인이 아니라 내 돈을 다 내고 사야 하는데.. 가격이 2백만 원을 넘는다.그래서 중고를 알아보는데.. 제주도에서는 중고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농기계 수리센터를 몇 군데 돌.. 2016. 4. 11. 무연분묘 이장! 거의 1년을 기다렸던 작업이 끝났다. 개장안내문 붙이고 현장 실사 다녀가고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서 개장허가증 받아서 장의사에 위탁, 납골당에 안치 작업 전에 제초제를 뿌리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밭이 훨씬 깨끗해졌다. 잡초는 뽑아서 던져놔도 다시 그 자리에서 살아가는 녀석이라 미리 제초제를 쳐서 뿌리를 죽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나무 뿌리고 깔끔하게 없애진 못해서 아직 뿌리가 남아있다. 그럼 내년 봄에 그 뿌리조각에서 다시 나무가 자라 올라올거다. 그래서 시간날 때 잡초 좀 뽑아서 돌무더기 위로 던져올리고 나무뿌리도 치우고 했는데 나무뿌리는 내 힘으로 뽑아낼 수가 없었다... 작년에 무덤을 피해 심은 나무들 몇 그루 뽑아서 가장자리로 옮겨놨다. 그래야 내년에 트랙터로 밭을 갈 때 .. 2015. 12. 18. 농업경영체 등록 + 조합원 가입 일단 농지원부를 만든 뒤에 이래저래 미루다가 농업경영체 등록도 마무리했고 단위 협동조합에도 가입! 무연분묘 2기도 정리했으니 이제 귤 나무 심고 내년에 뭐 심을지 계획을 좀 세워보자. 올 해 심었다 실패한 것이 옥수수... 잘 컸는데.. 수확하기 약간 이른 시점에 불어닥친 태풍에 왕창 자빠지는 바람에 겨우 세 개 수확 -_-;; 딸기.. 이 녀석도 잘 컸는데 나보다 노루가 더 빨랐다.. 내년엔 화분에다 심어야 -_-;; 더덕.. 씨를 뿌렸는데 하나도 올라오지 않더라... 토마토.. 약을 뿌리지 않아서 다 병들어버리더라.. 그나마 성공한 것이 들깨.. 이건 깻잎용이었다 -_-;; 도라지.. 씨 뿌리고 잊고 지냈더니 올라오더라. 상추.. 이 녀석은 실패할 수가 없다 방울토마토 여름에는 새가 다 따먹었지만 그.. 2015. 12. 14. 쑥쑥 자란다. 잡초가.. 한 일주일 집을 비우는 통에 밭에 가 보지도 못해서 토요일 저녁무렵에 잠깐 들렀다. 역시나 잡초는 잘 자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추밭은 잡초를 좀 뽑아냈고 상추가 자라면서 잡초가 설 자리를 좀 잃어가는 정도? 매화나무를 심은 곳은 원래 원시림처럼 나무가 우거진 곳을 밀어버린 곳이라 수많은 이름모를 풀이 올라오는데 그 중에 길게 줄기를 뻗어서 나무를 휘감고 올라가는 녀석들이 있어서 자주 확인을 해야 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세 나무 정도를 휘감았네.. 잡풀 좀 정리하다 보니!!! 매실 하나가 열렸다!!! 그리고 그간 딸기와 상추만 바라보다가 간만에 토마토를 바라봤더니 이 녀석도 열매를 맺었다. 방울토마토와 토마토 잘 익으면 좋겠구나!! 그런데 며칠 전부터 우리 동네 안개기가 시작된 모양이다. 며칠째 구.. 2015. 6. 15.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