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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493

마늘을 심었다 9월 29일 28일에 토양살충제와 살균제를 뿌리고 다시 밭을 갈아엎고 멀칭을 해놓고 29일 하루 종일 심었다. 남은 자리엔 뭘 심을까? 이렇게 마늘을 심다가 하루는 동쪽으로 놀러갔는데 여기서 마늘을 심는 모습을 목격했다. 나랑 다르게 밭을 놀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대단허네. 2023. 9. 30.
배 타고 삼천포로 가는 중오늘 제주 근처 바다는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도 들리고.. 배가 부러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로... 그래도 제주도에서 멀어질수록 파도가 좀 잔잔해졌다. 천만다행이다. 그러다 화장실에 갔는데 이런 경고문이 있었다. 담배를 피우다 발각되면 바다로 던져버린다는 말인지 다음에는 배를 탈 수 없다는 것인지...그 앞에 있는 자판기는 500원 저렴한 랜덤모드가 있어서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랜덤모드는 전부 품절이다...;; 내가 예약한 객실은 에어컨에서 자꾸 물이 떨어졌다. 배가 흔들리니까 더 심하게 흘러내렸다. 망... 이 배는 다시 타지 말아야 할까보다. 2023. 9. 24.
밭갈기 1회차 다음 주에 마늘을 심으려면 오늘 꼭 갈아엎어야 한다. 그래서 오전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와서 밭으로 갔다. 창고에 넣어둔 발전기가 보여서 이 녀석으로 트위지를 충전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발전기도 약 2년 전에 돌려본 것이 마지막일 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고장이 나거나 연료라인이 막히지 않았나 걱정을 했는데 시동은 바로 걸렸다. 그리고 트위지를 연결해보니 충전이 잘 되네!처음 연결했을 때엔 32%가 남아있었다.한참 작업을 하고 다시 살펴보니 57% 발전기는 그냥 내버려두고 계속 일을 한다. 잡초를 다 모아서 치우고 드디어 갈아엎을 준비를 마쳤다. 아 아직 퇴비를 뿌리지 않았네. 적당한 간격으로 던져두고 발전기를 다시 살펴보니 과부하 램프가 켜져있다. 그래서 발전기를 껐다가 다시 켜고 연결하니 또 충전이 .. 2023. 9. 23.
헌혈!하고 햄버거 세트 획득 동네에 헌혈차가 온다는 소문을 듣고 이번에는 헌혈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작 언제인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오늘이라고 해서.. 급히 다녀왔다. 예전에 피 뽑으면 민방위 훈련 빼준다고 해서 헌혈하고.. 2018년에 충북대에 놀러 갔다가 영화표를 준다고 해서 헌혈한 게 마지막인 것 같다. 그 때 헌혈하던 학생 하나가 실신했었는데.... 이번에도 별 문제없이 헌혈은 했고. 검사 결과가 나오면 살펴보면 되겠다. 예전엔 쓸데없는 것들만 주더니 이번엔 맥도날드 세트 교환권이 있어서 고민없이 골랐다. 이걸 언제 먹으러 갈까? 트위지 타고 가면 되나? 아님 자전거를 타고? 근데 헌혈차도 시동을 켜지 않아도 운영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을 찾으면 좋겠다. 근처 건물에서 전기를 끌어온다거나 몇 시간 정도는 사.. 2023. 9. 16.
NVMe SSD enclosure 구입 어쩌다 1TB짜리 SSD 하나가 생겼는데 이걸 딱히 쓸 곳이 없다. 어댑터를 끼워서 내 노트북에다 쓸까 했는데 지금 쓰는 것도 용량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고 노트북을 잘 쓰지도 않는데다 작업하는게 전부 귀찮아... 그래서 계속 그냥 갖고만 있었는데.. 왠지 이걸 외장하드로 쓸 수 있게 하는 장치를 팔 것 같아서 알리를 뒤지다가 찾아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딱히 외장하드를 쓸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러다가 말레이시아에서 떠나기 전날이었나? 주문을 했다. 그럼 한국에 도착하면 바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고 며칠 뒤 이 녀석이 제일 먼저 세관을 통과한 모양이다. 네이버 알리미가 통관 내역을 알려주더군. 여튼 도착했지만 또 며칠을 뜯지도 않고 뒀다. 요새 .. 2023. 8. 5.
우리집은 잘 있나? 제주도는 습한 곳이라 집을 비울 때면 곰팡이가 점령할까봐 항상 걱정이다. 그래서 한때는 리모컨의 신호를 복제해서 시간을 맞춰서 보낼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볼까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한 스마트 온습도계를 사서 어디서든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때문에 집을 오래 비울 일이 없어서 그걸 써먹을 기회가 없었다는.... 드디어 이번에 이걸 제대로 써먹을 기회가 왔다. 지금도 쿠알라룸포르에서 집 안 상태를 수시로 살펴보고 있는데... 어제 비가 왔다더니 습도가 좀 높네. 매일 오후에 30분씩 에어컨과 선풍기가 돌아가게 설정을 해놨는데 그래도 습도가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오전에 에어컨을 좀 세게 틀어서 습도를 좀 낮춰놨다.이 정도면 곰팡이가 ..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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