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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OnJeju493

실내 텃밭 실험 여름에 마당에 상추를 심어서 아주 잘 뜯어먹었다. 그런데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아파트에 뭔가 뜯어먹을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를 해봤다. 일단 식물 성장용 LED를 준비하고 상추 모종을 길러보려고 모종판에 심어놓고, 다이소에 놀러 갔다가 사 온, 아들이 키우겠다는 딸기 화분 하나를 준비했다. 그랬다가 밭에 가서 심어놨던 딸기 두 포기를 뽑아와서 페트병에다 심어놨다. 그리고 수경재배용 양액을 희석해서 조금씩 부어주려고 준비하고, LED는 오전 8시 30분에 켜지고 오후 5시 30분에 꺼지게 설정을 했다. 근데 마음과 달리 빨리 자라진 않네.... 2022. 11. 5.
우연히 산길 탐방 노꼬메 오름에 갔다가 저 멀리 보이는 비포장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잠깐 찾아가봤다. 어느 순간부터 전화도 안되고.. 그러니 지도로 위치 확인도 안되고... 2H로 가다보니 미끌미끌. 4H로 바꾸고 꾸물꾸물 탈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최초로 4륜구동의 힘을 확인했음. 다음 차는 2륜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러면 아니될 것 같네;; 내년에 폐차하기 전에 좀 더 돌아다녀보면 되겠다. 다음엔 자전거를 타러 가봐야겠다. 차로 갈 수 없는 길이 더 있었는데 여긴 자전거로! 이런 탐험엔 전기자전거가 좋을 것 같긴 허다!! 2022. 11. 2.
마늘 심을 준비, 밭갈이 4회차 그리고 멀칭 우와 징허다. 토양살균제를 뿌리고 수레 가득 돌을 두 번 치웠다. 그리고 갈아엎으려는데 오른쪽 바퀴가 완전 주저앉아있네;; 튜브를 빼볼까 하고 잭으로 들어올렸는데... 이건 오늘 할 일이 아닌 것 같아 차에서 펌프를 꺼내와서 바람을 넣었다. 적정 공기압이 15~19psi라고 하길래 17psi를 넣고 갈아엎음. 이저 운전석 바퀴가 살짝 꺼지네... 종일 돌을 골라내고 비닐을 깔고 난리를 쳤다. 그리하여 해가 지기 전에 여기까지 완성했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마늘을 심어야 하는데 비가 온다. 망했다.. 다행히 오후에 비가 그쳐서 바시 밭에 갔는데 소독약에 담궜다 꺼낸 마늘은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비에 젖은 땅은 질퍽질퍽... 조금 심어보니 매우 곤란하다. 그러다 다시 비가 와서 철수했는데.. 2022. 10. 8.
제주에서 왕겨 구하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아니고.. rice hull 구하기 되겠다. 예전에 광령을 지나가다가 농협 정미소를 본 적이 있어서 거기서 구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거기서는 구할 수가 없단다. 김제에서 왕겨는 벗긴 상태로 갖고 온다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당근에 이런 글이 있었다. 그래서 순차적으로 연락을 시도했는데... 옹포정미소는 이제 정미소는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로드뷰로 살펴보니 한림에서 자주 지나다닌 곳이다. 그 다음 상대리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제주라이스에 전화를 해보니 팔긴 하는 것 같은데 주문이 밀려서 나한테 팔 물량은 없다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고산정미소에 전화를 해보니 판다고 하심. 히야...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싸네. 꼭 미리 전화를 하고 오라고 하심. 2022. 10. 7.
도전, 수경재배 겨울이 다가온다. 여름에는 마당에 상추랑 들깨를 심어서 잘 먹었는데 이제 추워지면 어찌하나 생각을 하다가 수경재배를 해보기로 했다. 복잡하게 만들 생각은 없고 대강 이런 식으로 PVC파이프를 이용해서 만들고 아두이노로 펌프와 조명만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일단 씨앗부터 준비를 해서 싹이 나면 양액을 부어주겠다는 생각으로! 자, 그럼 다시 처박아둔 아두이노 보드를 꺼내보자. 잘 되면 밭에 심어둔 딸기도 옮겨와야지!! 주말 사이 상추는 싹이 났나보다. 근데 물이 부족했는지 시들어가고 사무실 전등이 꺼져있었으니 빛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 수 없어서 비상 조치를 했다. 책상 아래에 조명을.... 그리고 솜 아래에 물을 담아둘 공간을 그리고 일단 스마트 스위치를 연결해서 매일 같은 시각에.. 2022. 10. 7.
마늘 심을 준비, 3차 밭갈이 오늘은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갈아엎었다. 그 뒤엔 경운기가 회전하면서 파놓은 곳을 정리. 스쿠터는 밭에 갈 때 아주 유용하다. 짐칸에는 마실 물 한 병을 싣고가서 목 마를 때 마시고, 돌아올 때는 옷에 뭍은 먼지를 바람에 털면서 돌아오고. 오늘은 경운기 기름통이 거의 바닥이 나서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사오는 길에 시럽 잔뜩 넣은 아이스 라떼도 한 컵 사왔다. 오늘 작업에 필요한 당분을 채우기 위해. 얼른 스쿠터 도색 작업도 시작해야 하는데.. 그리고 오토 초크는 교체하는게 맞을 것 같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느낌이다. 내일은 배토기를 끼워서 땅을 좀 정리해볼까 싶다. 그럼 다음 주 중에 토양살균제를 뿌려주고 주말엔 마늘을 심으면 될 것 같은데... 그 뒤엔 경운기 오른쪽 타이어를 빼봐야겠다. 뭔가에 찔렸..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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