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icycle177 주말 라이딩 기록 작년부터 달려보고 싶었던 구간인데 최근 몇 주간 주말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어제 드디어 바람이 잔잔해진다는 예보를 보고 며칠간 조공을 하며 일요일 아침 시간을 확보했다. 아침에 밥도 먹고 혹시나 펑크나면 구해 줄 사람이 없으니 패치와 펌프도 챙기느라 안장가방도 달고 코스 내내 마땅한 가게가 없으니 물병도 두 개나 챙겨두고 딱 나왔는데... 가민이가 배터리가 없단다.... 이런 망할... 다시 들어가서 60%까지 충전을 하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뒹굴거리다 8시가 넘어서 출발! 뭐냐 바람이 잦아든다더니 계속 불어댄다. 꾸역꾸역 동광까지 가서 편의점에 들러 초코바 3개를 사고 다시 오르막.. 계속 맞바람... 제2산록도로에 접어드니 바람이 좀 사그라지네. 1100도로 입구까지는 얼마 전.. 2020. 4. 27. 집에 오래 있다보니.... 얼마 전 다른 곳에 갔다가 돌아온 오래된 태블릿을 롤러 유튜브 감상용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 GCN에서 만든 롤러 트레이닝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니까 그냥 막 달리는 것보다 뭔가 있어보여!! 어제는 30분짜리 인터벌을 따라하고 오늘은 20분짜리 지방연소 를 따라하고!! 그래서 더 신나게 타보겠다고 롤러용 자전거를 손보기 시작했다. 어제는 적정 기어비를 맞춘다고 뒷변속기에 쓰고 남은 케이블을 연결해서 적당히 당긴 다음 호스용 클램프를 이용해서 케이블을 고정시켰다. 크로몰리 프레임은 이런 점이 좋다. 그 다음 변속기 조절 나사를 돌려서 체인이 튀지 않게 조정했는데, 이제 좀 롤러를 타기 좋은 기어비가 되었다. 롤러의 부하 조절기를 돌려보면... 좋다. L에 놓으면 편하게 밟을 수 있고, .. 2020. 4. 24. 용머리해안 라이딩, 주말 계획 어젯밤에 철근을 실으러 갔다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라면도 먹고 거기에다 마쉬멜로 두 개를 먹어서 아침에 다시 달리러 출발! 마쉬멜로만 아니었어도 더 잤을거야.. 알람을 끄고 다시 눈을 뜨니 이미 6시.. 후다닥 챙겨 나가도 10분.. 내리막에서 힘을 아낀 다음 산방산 오르막을 나름 힘차게 올랐는데!! pr에 근접할거라 생각했는데... 5초 차이던가?여튼 다 올라가서 잠시 누워서 쉬다가 기념사진 찰칵!산악용 클릿을 쓸 때는 저기 산방연대에도 올라갔었는데 로드용으로 바꾸고나서는 자전거에서 내려도 어딜 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고양이 한 마리가 의자에 앉아서 지켜보고 있더라.. 졸린 눈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꾸역꾸역 오르막을 오르고 마지막에 다시 힘차게 달렸는데.. 심박수도 나름 올라가게 밟았는데... .. 2020. 4. 10. 간만에 금능! 어제 아침에도 타겠다고 준비를 해놨는데... 6시에 출발하자고 해놓고 알람을 아무런 문제없이 6시 35분으로 맞춰놓고 잤다. 그 결과 라이딩은 땡.... 또 고정롤러에 올라탈 수 밖에.. 오늘은 알람을 5시 40분으로 맞춰놨는데 허허 50분에 일어났다. 주섬주섬 챙겨서 나왔더니 이미 6시 10분을 넘겼다는... 아침기온은 대략 10도. 겨울용 저지+방풍 저지가 적당하더라. 한림으로 달려가는데 체인 윤활을 다시 해야겠다. 뭔가 부드럽지 못한 느낌이고 소리도 큰 것 같네.. 돌아오는 길에 평소보다 빨리 달리는게 목표라 가는 길에는 가능한 살살.. 내리막에서는 페달을 멈추고 금능에 도착해서는 카라반이 잘 있는지 확인하고 잠시 멈춰서 사진 한 방!일요일에 한라산에 다녀온 뒤부터 쥐어짜는 물병이 보이지 않는다. .. 2020. 4. 9. 1100도로 넘어 용이식당 가기, 북에서 남으로 간만에 먼지가 없는 맑은 날이다. 좀 춥긴 하지만 자전거를 타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주섬주섬 챙겨서 출발! 대세가 북풍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계속 남쪽에서만 올라갔던 곳이라 오늘은 북쪽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아주 천천히 동광 업힐을 올라간다. 평화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는데 맞바람이.. 게다가 자전거도로에는 자갈과 깨진 유리조각이 깔려있다. 혹시나 펑크가 나면 망하니까 가능하면 돌과 유리를 피해서 한참을 달려 평화로를 벗어난 다음 잠시 쉬면서 물도 마시고 바다 구경도 하면서 사진도 남겨둔다. 저기 보이는 저 하얀 녀석이 애월에 있는 천연가스 기지인가? 맑은 공기가 참 좋다. 오늘 달려갈 길인데 이 방향으로 달리는건 처음이다. 작년에 1100도로를 남쪽에서 넘어와서 한림에 갈 때 반대방향으로는 달려본 적이.. 2020. 4. 5. 같은 코스를 다시 달려보니.. 얼마 전에 달렸던 그 코스를 다시 달려봤다. 지난 가을 제주도 한바퀴 이후 자전거를 타지 않은 사람이 날씨가 좋다며 자전거를 타자고 하길래...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시즌 온! 하자마자 시즌 오프!!를 할 수는 없다며 평지 위주로 달리자고 하길래.. 그리고 1시간 정도 코스여야 한다고 하길래 그냥 그 코스 그대로.. 이제 슬슬 이시돌 목장에도 가고 그래야 1100도로 휴게소에도 갈텐데.... 이렇게.. 모슬포에 가서 약국에 들러서 소화제도 사먹고 샤방샤방 돌아왔는데 지난번과 달리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 결국 피팅 문제가 아니라 너무 안타서 생긴 증상인걸로.... 아, 그 사이에 롤러용 자전거도 안장을 조금 높였다. 그랬더니 바로 무릎에 통증이..:;;; 그래서 안장코를 살짝 높였는데 다시 통증이 사.. 2020. 3. 2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