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llInWander55 집에 가는 날 무이네 숙소를 떠나 호치민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긴 하루의 시작. 새벽 5시에 숙소에서 차를 타고 출발했다. 예약해 놓은 차가 시간맞워서 잘 도착해서 짐을 싣고 곧바로 출발! 이번에 온 차는 Toyota에서 나온 Fortuner이다. 아마 2.7L 디젤인 것 같고 6단 수동 변속기가 달린 차량이다. 4륜 구동은 아닌 것 같은 느낌. 처음에 출발할 때는 깜깜했는데 조금 가다보니 동쪽에 해가 떠오르는 모양이다. 오늘은 서쪽으로 달려간다. 그래서 조수석에 앉아서 해를 볼 일이 이 순간 밖이라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 눈으로만 봐야 -_-;; 이른 아침인데 가로등도 없는 깜깜한 길에서 달리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일찍부터 커피가게는 문을 열어놨네. 다행히 이른 시각이라 오토바이가 거의 없어서.. 2023. 7. 31. 무이네 일일 체험 숙소에서 잠깐 쉬면서 정신을 차린 뒤 숙소에서 가까운 마사지 가게에 갔다. 숙소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지만 가격 차이가 크다. 길 건너편에 널린 것이 마사지 가게인데.. 가까운 곳에 들어가서 90분짜리를 하나 고른 다음 가게 구경을 하는데.... 그렇단다. 여긴 관광지라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식 마사지를 받아야지! 처음에 잠깐 시술을 한 다음 더 세게 해주냐고 물어보길래 그러자고 했는데.. 정말 악! 아파!라고 하고 싶어지기 전에 멈춘다. 아주 좋군! 어제 잠을 잘 못자고 4시간 넘게 앉아서 오다보니 다시 오른쪽 고관절이 시큰거렸는데 마사지를 받고나니 괜찮아졌다. 역시 내 통증은 어딘가의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증상이 맞나봐.. 오른쪽 고관절이 아픈데 정작 허리는 왼쪽.. 2023. 7. 30. 비엣남 고속도로 질주 Vietnam을 베트남이라고 읽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했었다. Viet과 Nam을 합친 말이라고 하는데 이건 베트남의 역사를 좀 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여튼 나라 이름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여길 읽어보자. 여튼. 예약한 차를 타고 무이네의 숙소로 가야 하는 날이다. 7인승 SUV를 예약했는데.. 이 차가 왔다. 앞 모습을 보고서는 쏘울 '대'인가 싶었는데.. 카렌스라네? 뭐 7인승인 것은 맞고. 짐칸에 우리 짐이 다 들어가니 천만 다행이다. 아직 2,000km도 달리지 않은 새차인 모양이다. 그래서 차 안에는 새차 냄새가.. 여기서도 내기 순환이 기본이라 새차 냄새는 오래갈 것 같다. 짐을 다 싣고 출발했다. 어느 정도 가다보니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빗줄기가 강하다. 어젯밤에 그 세찬 .. 2023. 7. 29. 기념 주화를 찾아서 오늘은 호치민을 떠나 무이네로 가는 날이다. 어떻게 가야 하나 알아봤더니 버스, 기차, 그리고 개인 차를 예약하는 방법이 있단다. 버스도 괜찮은 선택이긴 한데 우린 말레이시아에 들렀다 와서 짐이 너무 많다. 공항에서 호치민 숙소까지 올 때도 7인승 차량을 불러서 짐칸을 가득 채웠던... 그래서 아무래도 버스나 기차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무이네에서 공항으로 돌아올 때 아침 일찍 와야 하는데 버스나 기차는 정해진 시각이 있으니 불가능. 개인 차량을 이용하면 원하는 위치에 와서 태워간다길래 이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차량을 예약해 놓긴 했지만 그랩으로 차를 잡으면 얼마나 나오나 싶어 확인을 해봤다. 7인승을 부르면 약 3백만 동이네. 16만원 정도. 따로 예약하는게 훨씬 저.. 2023. 7. 29. 호치민 구경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환하다. 여기 시각으로 7시 정도인데 이건 좀;; 쿠알라룸푸르의 시간대가 이상했던 것처럼 여기도 좀.. 1시간 정도 더 앞당겨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말레이시아를 떠나 조금 더 동쪽으로 왔는데 이제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시차 적응을 더 오래 해야겠지? 어제 어두울 때 봤을 때는 바로 앞에 있는 강만 보였는데 저기 옆에도 강이 있더라. 지금 있는 건물 반대편에도 강이 있으니 저기가 나름 두물머리인가? 일단 아침을 먹어야하니 근처에 있는 오전에만 영업을 한다는 반미 샌드위치? 가게로 가기 위해 나왔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원하다. 그래서 동네 구경도 할 겸 식당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도 도로에는 오토바이가 참 많다. 재미있는 것은 오토바이를.. 2023. 7. 28.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호치민으로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호치민으로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좀 흐리네. 매일 아침 일어나 오늘은 도로가 얼마나 막히나 확인했는데 이제 이 풍광도 오늘이 마지막이네. 어젯밤에 챙겨놓은 짐을 차에 싣고 아침마다 가던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 왔다. 망고 할아버지한테서 산 망고 하나를 깎아서. 오늘은 목요일이라 망고할아버지는 쉬는 날이고. 이제 망고는 충분히 먹었는지 남아돌기 시작했다. 오늘은 귀여운 차도 한 대 있어서 사진을 찍어놓고 아침마다 마시는 참cham 한 잔. 늘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에 달달한 음료를 식사 때마다 마시다보니 늘어나는건 뱃살이요... 이 나라에서 건강하게 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떠나는 날 아침은 8888 식당의 J 세트다. 이게 RM8. 2,400원이 안되는 가격이다. .. 2023. 7. 28. 이전 1 2 3 4 5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