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LifeOnJeju/밭갈다골병90

외장재 작업을 조금 더 방부목 사이딩을 조금 더 붙이기 시작했다. 우선 동쪽 벽에서 창문 쪽으로 조금 더 붙이고주방창 윗부분에도 붙이고, 창고를 만들 부분에 달아놨던 가림판도 뜯어버렸다.그 다음은 대나무가 가리고 있는 서쪽 벽인데 여기엔 창문이 없어서 조각을 내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어서 조금 편했지만 대나무때문에 사다리를 놓을 수가 없어서 몸은 더 힘들었다.북쪽 벽은 이런 모습이 되었다. 가운데 빈 부분에 창고를 만들면 되는데 아직 바닥 정리를 못해서 작업을 못하고있다. 벽돌도 쌓아야하고...이 정도 작업을 하니 또 철수할 시간이 되어서 집에 돌아와서 자전거 페달을 바꿔달았다.뒷바퀴 허브도 점검을 해야하는데 이 녀석도 16mm스패너가 있어야 한다. 난 15, 17mm만 갖고있는 것 같은데... 막상 페달을 바꿔달았는데 비가 .. 2020. 2. 22.
잡다한 작업 계량기를 부착하고 전선을 끌어올 파이프를 세우기로 했는데 하늘을 향할 부분이 뚫려있으면 빗물이 들어갈거라.. 끝부분을 구부린 다음 겹쳐주고 실리콘을 발라서 막아놨다. 이 정도면 빗물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겠지? 그 다음으로는 전기온수기와 이것저것 잡다한 것을 집어넣을 공간에 깔 두꺼운 OSB를 필요한 만큼만 남기고 잘랐다. 이걸 잘라내고 나니 뭔가 공간이 정리가 되면서 안정된 느낌.. 놀러온 조카가 여기저기 낙서를 남긴 것만 빼면.... 그 다음으로 내벽 일부분에 OSB를 잘라 붙였다. 여기에도 단열재를 넣긴 할건데 아직은 사 놓은 것이 없으니까 벽면의 한쪽만 막아놨다. 그리고 다른 벽면에도 OSB를 붙이고 그래서 화장실에서 바라보면 좀 더 확실하게 공간이 나뉜 느낌이 든다. 화장실쪽 벽면에는 아마 아래쪽.. 2020. 2. 3.
콩 심은 데 콩은 날 것인가! 지난 주에 밭을 갈아놨는데 일주일 사이 뭔가 마구 싹을 틔웠길래 다시 가볍게 갈아엎었다 역시나 오늘도 경운기는 열일을!! 전조등이랑 커버를 뜯어놨더니 이건 뭔가... 얼른 다시 달아놔야겠다 로터리와 배토기 조합으로 경운기가 지나간 자리에 적당한 골이 생긴다 그 골을 따라 콩을 줄뿌림하고 다시 흙으로 덮어주는데.... 역시나 힘드네 콩나물용 콩을 3kg 샀는데 2kg보다 조금 적게 뿌렸다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그 전에 마치려고 열심히 작업을 했는데 왜.. 비는 오지 않는가;; 일단 좀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물 뿌리러 가야겠네 작년에 아주 잘 지른 경운기 외관은 볼품없지만 일은 아주 잘하고 있음 관리기보다 무거워서 다루기는 좀 어렵지만 가솔린보다 디젤의 토크가 확실히 좋다 아마.. 2019. 6. 22.
4월 28일 옥수수 이식 정작 옥수수 옮겨 심은 사진은 없네;;; 땅콩을 심어놨는데 이게 발아율이 떨어지는건지 새가 물어갔는지 싹이 제대로 나지 않고 비닐도 바람에 날아가버려서 수습을 좀 했다 싹이 나지 않은 자리엔 다시 심고 비닐이 날아간 두번째 이랑에는 싹이 딱 4개 밖에 나지 않아서 이건 몽땅 뽑아서 옮겨심어버리고 이 자리는 다시 갈아엎고 다른걸 심기로 그 다음 나뭇가지를 좀 잘라주다보니 앵두도 열었네!! 매실도 열었고 오디도 열었다 그리고 저녁에 고기 삶아서 쌈이나 싸 먹자고 챙긴 재료 이제 밭일은 접고 현장에 일 하러 가야지 비가 오고 난 다음에 와서 비료 좀 뿌리고 마늘쫑도 뽑으면 되겠다 2019. 4. 28.
4월 26일 잡초 제거 한참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잡초도 잘 자라지 못했는데 요즘 계속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거나 하더니 잡초도 마구 자라기 시작했다 사실 3월에 나무에 잎이 돋아나기 전에 제초제를 뿌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두 번째 제초제를 뿌린 곳은 풀이 하나도 죽지 않았다 지금은 제초제를 뿌렸다가는 나무를 죽일 것 같아서 포기했고 대신 간만에 풀을 좀 베기로 했다 온 세상이 파릇파릇하니... 간만에 꺼낸 녀석이다 이것도 이제 4년 정도 썼나? 확실히 엔진 방식보다 관리하기도 편하고 좋다 이걸 보면 자동차도 엔진을 버리고 전기차로 가게 되면 정비소는 정말 난리나겠다 싶다 엔진 방식 예초기는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전기는 부품을 갈아줄 것도 없고 관리할 거라곤 배터리 충전 밖에. .. 2019. 4. 26.
4월 22일 옥수수 이식 시작 며칠 육지나들이를 다녀온 사이에 옥수수 모종, 파종한 지 한 달이 지난 이 녀석이 시들고 있었다 게다가 며칠 전에 새로 만들어놓은 두 판에 싹이 돋아나서 오래된 녀석을 일단 옮겨심어버리기로 했는데... 트럭에 두 판을 싣고 출발!! 지난번에 땅콩을 심었으나 강풍에 비닐이 날아가버린 그 곳에 물도 좀 줬다 귀리도 쑥쑥 자라고 있고... 근데 이거 언제 수확해야 하는걸까? 여기 유채와 마늘 사이에다 비닐을 깔고 조금씩 옮겨심기 시작했는데 어제 모종판에 물을 잔뜩 뿌린 것을 후회하기 시작... 모종판에서 옥수수를 뽑으려니 흙이 다 떨어져 버린다...;;; 그래서 일단 한 판은 심고 나머지 한 판은 던져놨다 좀 마르고나면 잘 빠지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어제 저녁에 밭에 와서 가죽 잎을 마구 뜯었는데 생각보.. 2019. 4.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