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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달리기57

완도-목포 당일 질주 라고 하기엔 평속이... 원래 계획은 1100도로를 넘어 자전거를 타고 달려 진도항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가서 첫 날 완도까지 달려가고 이틑날 밤에 여수에 도착해 자정 넘어 출항하는 골드스텔라호를 타고 제주도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돌아오기로 계획한 날부터 선박 안전 점검이라며 휴항.. 그래서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가 코스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월요일 아침 7시 30분에 완도로 가는 배를 타고 나가서 완도에서 목포로 바로 달려가면 시간도 남고 거리도 짧으니 완도 주변을 좀 돌아다니다 목포로 가서 새벽 1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고 제주도도 돌아오기로. 아침 일찍 출항하는 배를 타야해서 팀카 드라이버 지원을 받아 아침 일찍 터미널에 도착했다. 종이가방엔 배 안에서 먹을 컵라면과 간식을 담아놨다. 2년 전 통.. 2024. 4. 11.
더울 때는 야간 라이딩? 하루 종일 이상한 것들을 먹어서 소화도 잘 되지 않고 곧 태풍이 온다니 자전거를 타기 어려울 것 같아서 오밤중에 자전거를 타러 나가봤다. 충전해 둔 전조등도 챙기고 야간이니 반팔 저지를 입고 출발! 전조등은 충분히 밝다. 이걸 사서 정말 어두울 때는 처음 써보는 것 같은데 밝기는 충분하다. 다만 마운트가 올바르지 않아서 덜그럭거리는 것은 좀 고쳐야겠다. 여튼 어두울 때 익숙하지 않은 코스를 달리는 것은 위험할 것 같아서 며칠 전 다녀왔던 금능해수욕장에만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 시원할 줄 알았지만 별로 그렇진 않고 태풍이 다가와서 그런지 바람이 제법 분다. 자전거는 휘청거리고 -_-;; 그래도 달리겠다고 나왔으니 멈출 수는 없고.. 계속 달리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많이 다니네. 평소에 타던 이른 아침보다 차.. 2023. 8. 9.
아깝게 월 1,000km 실패? 이틀만 더 달렸으면 가능했을 것 같은데.... 2023. 6. 5.
간만에 한라산 5월 중순을 넘겼지만 춥다. 바람막이라도 챙길걸....새로 문을 열었다는 소문만 들었던 편의점을 봤다. 1100도로에 4.5톤 이상인 차량은 통행금지라던데 여기 물건은 어떻게 받을까 궁금했는데 마침 1톤 탑차에서 물건을 꺼내더라.한라산에 다녀온 뒤 맥모닝부지런하게! 2023. 5. 20.
맥도날드 나들이 머나먼 맥도날드로 가기 위해 달려가다 무인 편의점에 들러서 초코바 하나를 먹었다. 이렇게 세워놓고 보니 탑튜브에 뭔가 붙여주긴 해야할 것 같다. 내가 타고 다닐 때엔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괜찮았는데... 간만에 밖으로 나온거라 혹시 펑크날까봐 CO2 카트리지도 챙겼음 이번 나들이를 마지막으로 이 신발도 버려야겠다 바로 달려가면 맥모닝만 파는 시간대에 도착할 것 같아서 일부러 여러 고개를 넘어서 중문 맥도날드에 도착했다. 열심히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빅맥 하나만 주문해서 후다닥 먹어치우고. 어떤 코스로 집에 갈까 고민을 하다가 대평포구로 가서 고갯길을 넘어갈까 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조금이라도 높은 곳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아 대유랜드 언덕으로 갔다. 요새 큰 체인링을 주로 쓰다.. 2023. 4. 20.
시냅스 본격 라이딩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이 12도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몇주째 지독하던 미세먼지가 사라져서 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원래는 한라산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시작을 영실입구로! 라고 하고 싶었는데 ICC까지 타고 가는게 왠지 힘들 것 같아서 다음에 가기로 했다. 대신 중문 KFP에 다녀올까 하고 나왔는데 바람이 마구 분다;;; 그래서 KFC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서쪽 바닷가로 달리기로 하고 후다닥 금능으로. 물이 많이 들어왔고 바람이 세서 파도가 제법 있네. 그래서 그런지 카이트 서퍼 몇몇이 보인다. 몇년 전에 바람에 속절없이 끌려가다 벽에 충돌해 의식을 잃은 사람을 본 뒤 저게 아주 위험한 운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여튼. 탑튜브의 데칼을 뜯다가 포기해서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저게 내가 달릴 때 보이는 것..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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