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llInWander55 월요일은 망고를 사는 날 우리 집에 망고 귀신이 있다. 어찌나 잘 먹는지.. 지난 주에 동네를 구경하다 망고를 파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망고를 샀는데 이게 달콤해서 좋단다. 근데 월, 화에는 할아버지를 만나서 샀는데 그 이후론 보이지 않네. 다른 곳에서 망고를 사서 먹어봤는데 이 할아버지 망고가 제일 낫다고.... 다시 월요일이니 왠지 망고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침 일찍 나가본다. 역시 월요일 출근 시간이라 도로엔 차가 많네. 아침이라 아직 덜 뜨거운 느낌이다. 오늘도 교차로엔 차들이... 좀 더 걸어가서 할아버지가 나타나는 자리를 보니 역시 오늘은 나오셨네! 일단 식당에 들러서 아침으로 먹을 것들을 사고 망고를 사러 고고! 오늘도 저 차에 싣고 오신 모양이다. 지난 주와 달라진 것은 가격! 1kg에 RM5에서 RM6로 올.. 2023. 6. 26. 일요일 @ KL 지난 일요일에는 새벽에 일어나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오후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아가고 짐을 정리하느라 아주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이번 일요일에는 현지인처럼 동네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고... 이번엔 평소 가보지 않은 다른 식당으로 갔는데, 똠얌은 괜찮았다. 근데 이 식당에서 파는 커피는 너무 쓰더라;;; 설탕은 조금만 넣었는지 마시면 눈이 밝아지는 그런 효과는 없더라는.. 그 다음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밍기적거리고 그 사이 아이는 망고를 신나게 먹었다. 난 망고를 싫어해서 별로..., 그 다음 숙소에서 가까운 The Curve 쇼핑몰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아니 여기 있는 써브웨이는 어째 문을 열 생각이 없는건가? 구글맵에는 영업중이라고 나오는데 오늘도 셔터를 내려놨.. 2023. 6. 26. Port Dickson 구경 토요일 아침에 아침시장 구경을 갔다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남쪽으로 달렸다. 가는 길은 가능한 고속도로를 피하고 시골길로 달렸는데 차도 별로 없어서 운전하는건 괜찮았다. 근데 이상하게 목이 아파서 머리까지 아파왔는데 이게 뭐가 문제일까 생각을 해보니 이 차 앞유리 상단에 짙은 필름을 붙여놨는데 이게 딱 내 눈높이에서 끝이 난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목을 앞으로 빼서 눈높이를 그 아래로 낮추다보니 목도 아프로 머리도 아프고... 이거 확 뜯어버리고 싶네... 여튼 Port Dickson에 가서 일단 점심을 먹으러 아무 식당에 들어갔는데 옆 테이블에서 이걸 시키는데 맛있을 것 같아서 따라시켜봤다. 이름이 뭐더라..?? 맛은.... 그런 경험이지 뭐. 근데 가게 주인아저씨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시고 주인.. 2023. 6. 25. 맥도날드 탐험@KL 어제 맥도날드에서 예상치 못한 음식을 먹어보고 오늘 점심에도 다시 먹겠다는 아이와 함께 맥도날드에 갔다. 물론 다른 점포로. 이번엔 빅맥을 시켜봤는데!!상자에 담아서 주는게 좀 달라보이긴 하더라.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이것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싶었다.그러나... 다시는 먹지 않기로 결심! 어제 먹었던 그 나시 르막을 다시 시켰는데 음... 어째 어제 먹은 것보다 못하다. 오늘 맥도날드는 실패! 내일은 야채를 잔뜩 넣은 샌드위치를 먹으러 써브웨이에 가봐야지. 근데 영수증을 살펴보니 좀 이상한 것이 있다.보통 한국에서는 원 단위 절사라고 하면서 깎아줬던 것 같은데 여긴 반올림을 해버리는 모양이다. 9센트를 깎아줘도 될 것 같은데 그걸 올려서 60을 받아가네;;; 맥도날드에 다녀와서 마눌님이 큰 길 건.. 2023. 6. 22. 차를 빌렸다 며칠간의 뚜벅이 생활을 청산하고 차를 빌렸다. 빌려서 돌아오는 길에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는데... 안빌렸으면 망했겠다 싶더라. 일단 데카트론에 잠시 들렀다가..뭘 사면 좋을까 살펴보니 일단 자전거용 베이스 레이어가 괜찮아 보이더라.그리고 래쉬가드를 하나 사야 아들이랑 수영을 할 때 덜 민망할 것 같고...그 다음 커브몰에 와서 주차를 하고 혹시나 까먹을까봐 사진을 찍어놨다. 그리고 식당에 가서 아무거나 시켜봤는데 이건 삼계탕 같은 느낌?? 이걸 먹고 부족해서 맥도날드에 가서 현지 특화 메뉴를 시켜서 잘 먹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근데 정말 맥도날드 키오스크는 어느 나라나 엉망인 모양... 그리고 IPC에 있는 서점에 가서 책 구경을 했는데...노트를 살펴보고 돌아서 나오는데 뭔가 터지는 소리가 .. 2023. 6. 21. 쿠알라룸푸르 2일차 어제는 공항 날씨가 나빠서 비행기가 공항 근처에서 빙빙 돌며 시간을 보내고 착륙을 했다. 이상하게 창 밖 풍경이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라 로그를 보니 이렇게 돌고 있더라는... 공항 근처 날씨가 좋지 않았다더니 공항에 착륙하고 이동하는 중에 창 밖으로는 번개가 번쩍거리더라는. 이걸 기록해 보겠다고 자전거 속도계를 챙겨왔던건데 완전 실망이다. 속도가 빨라지니 0으로 변해버리는... 그래서 결국 다시 전화기로 기록을 했다. 원래는 6시간이 걸리지 않을거라고 했는데 다 와서 빙글빙글 도는 바람에 거의 7시간 가까이 걸렸네 -_-;; 그래도 어제는 비가 와서 덜 더웠나보다. 오늘은 아침 일찍 동네 구경을 할 때엔 괜찮았는데 오후엔 숙소에 가만히 있어도 덥네;;; 쉽지 않겠다 이거; 동네 구경을 나갔다가 아무 식당.. 2023. 6. 19.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