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icycle/달리기57 주말 라이딩 계획-around Halla 봄이다! 달리자!! 그래서 예전에 돌았던 것처럼 한라산을 짧게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려고 한다. 사실 이게 제주일주 다음날 코스였는데 실패했던.. 거의 2년 전에 혼자 달려본 코스는 이러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크게 돌아 516도로를 넘어 집으로 오는 코스. 이동 시간만 거의 4시간이고 거리는 안타깝게도 100km가 되지 않았다. 시계방향으로 도는 이유는.. 516도로 북단의 오르막 구간에는 오르막차로가 있어서 차랑 뒤섞여 달릴 일이 좀 적고, 남단의 오르막이 더 가파르고.. 언젠가 반대로 돌아보긴 하겠지만 이번에는 그냥 시계방향으로 돌아야겠다. 이 코스를 카카오맵으로 확인해보면 7시간이 걸린다고 나온다. 카카오맵 예상 시간의 58%가 걸린다고 보면 되겠네? 자, 그럼 이번에 달려볼 코스는 이렇다. .. 2022. 4. 21. 간만에 장거리 라이딩, 다시 제주 일주 원래 남도 라이딩을 가려고 했지만 배편과 일정 문제로 취소하고 대신 제주도를 돌고 돌기로 했다. 그 동안 제대로 준비를 못해서 열심히 타려고 했는데 아침에는 너무 추웠다. 그나마 아침보다는 오후가 따뜻해서 수요일 저녁에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는 길에 잠시 자전거를 탔다. 그리고 목요일, 금요일엔 서울로 출장을 가느라 못타고 대신 목요일 저녁에 따릉이나 좀 타고.. 토요일 오후엔 중문 전시회를 구경하러 출장을 가는 길에 자전거를 실어가서 잠깐 타며 준비를 했다. 그런데 토요일 아침에 먹은 음식이 상했는지 배가 아프고 난리가 나서 꾸역꾸역 오르막을 오르고... 과연 이 상태로 일요일에 제주도를 과연 잘 돌 수 있을 것인가 걱정이... 되었지만 여튼 한 바퀴를 돌긴 했네. 중문에서 출발해서 아주 신나게 잘.. 2022. 4. 11. 100km 라이딩 도전, 그 결과 어제는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비가 오고 흐리고... 그래서 뭘 할까 생각하다 100km를 달려보자며 삼창 롤러를 굴리기 시작했다. 50분을 달리고 이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계획을 바꿔 55km만 달리기로 했다. 시작이 반이고 50km가 또 절반이니 이렇게 하면 3/4는 달성한 걸로 봐주나? 근데 이 정도 거리면 제주일주를 생각하면 남원 정도까지 달린 거랑 비슷할 것 같은데 피로도는 거의 제주 일주급이다. 그래서 왜 그런지 생각을 해 봤는데 평소 생각하던 것과 다른 이유가 떠올랐다. 그 동안은 실내에서 달리니 지루해서 빨리 지치는 것만 생각했었다. 자전거를 타면 좋은 점이 바로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게 없으니 지루해. 근데 생각해보면 이것 말고 수분 손실이 큰 것도 크게 .. 2022. 3. 13. Elite ENT 카본 하이림 테스트 계속. 천천히 달릴 때에는 잘 모르겠고 35km/h를 넘어서는 때부터 달라지는 느낌? 자주 다니던 코스를 달려야 기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오늘은 도서관에 책을 반납해야 해서... 어제 반납하러 갈 때 한 권을 빼놓고 가는 바람에... 그래서 도서관에 들렀다가 중문 맥도날드에 다녀올 생각으로 전에 하나 구해놓은 물통에 튜브 패치와 펌프도 넣고 출발하려는데 바람막이가 찢어졌네? 어제도 찢어진 걸 입고 달렸던 것인가? 여튼 수년간 바람을 막아준 바람막이를 버리고 방풍저지를 꺼내 입었는데 낮에는 이걸 입으면 안되겠다. 너무 덥네;; 그나저나 바람막이는 하나 있어야 되는데.... 도서관에 들렀다가 중문으로 갈 때는 환상 자전거길을 따라 갔는데 역시나 길이 엉망이다. 약 2년 전에 자전거도로 현장조사 결.. 2021. 11. 28. Elite ENT 카본 하이림 휠셋 테스트 날씨좋은 주말이라 달렸는데 확실히 높은 속력을 유지하기가 편하다. 먼지도 없고 구름도 없고 다만 바람이 좀 불어서 .... 예전보다 옆에서 바람이 불어온다거나 큰 차가 지나갈 때 휘청거리는 정도는 더 심해졌다. 그러나 시속 40, 50으로 내달릴 때 다리가 가벼운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신나게 달리고선 pr을 찍었을거라고 생각하고 기록을 봤는데... 실패. 예전과 달리 중간에 신호등이 하나 생겨서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예전에는 저 구간에서 개인 기록을 찍어보겠다고 시작점부터 열심히 달렸었다. 근데 오늘은 구간의 시작이 회전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한 뒤라고 생각하고 snake road에서는 설렁설렁 달리면서 뒤따라오는 차에 양보도 했다. 회전교차로를 지나서부터 .. 2021. 11. 27. Elite ENT 카본 휠셋 구입 후 첫 주행 40km 한마디로 요약하면 라쳇 소리가 너무 크다! 목요일에 모더나 부스트샷을 맞은 탓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집에서 오설록까지 가는 길에 심박이 160을 넘기더니 계속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그래서 힘차게 달려볼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중문 맥도날드까지 달려갔는데... 잠시라도 페달을 쉬면 라쳇 소리가 어마무시하다.. 근데 이게 스타라쳇의 뭔가 촘촘한 소리는 아니고 가벼워보이는 소리다. 아 이걸 어쩌나.. 그리고 확실히 파울 방식이라 유격은 느껴진다. 그리고 휠셋과 함께 온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는데 예전보다 밀리는 느낌이 있다. 좀 더 타면 나아지려나? 얇은 알루미늄 휠셋보다 좀 더 빨라보이는 느낌이 드는 모습. 고속 주행은 좀 더 편해진 것 같은데 돌아오는 길에 옆으로 버스가 지.. 2021. 11. 13.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