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icycle177 제주 최고점, 영실 1280m 경험 평소 주말과 달리 혼자 타는 날이라 시간 조절이 가능해서 10시쯤 출발했다. 라고 하지만 사실 마눌님 일정에 맞춰 변경...처음엔 이렇게 출발하면 버거킹에 갔다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오후에 아이랑 4호 공장에 놀러가기로 해서;; 집에 2시까지는 돌아와야 해서 버거킹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계획했던 코스보다도 많이 줄여야 했다는... 그 동안 가보지 못한 영실 입구까지 가 보는게 목표였다. 영실 주차장 화장실에는 우연히 다녀왔지만 알짜 코스는 그 다음부터란 말이다. 집에서 중문까지 40분 정도 걸릴테고, 회수 입구에서 1100고지 휴게소까지 1시간 정도 걸리니까 집에서 10시에 출발하면 영실 입구를 찍고 12시에 1100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영실 아래쪽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자.. 2022. 5. 14. 주말 라이딩 계획 이번 주말엔 같이 갈 사람이 없으니 혼자서 달려야 한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 계획이고, ICC Jeju에서 출발해서 최초로 영실 등산로 입구까지 바퀴를 달고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까지 가 볼 생각이다. 그 뒤로 돌아오는 길은 전반적으로 내리막이니까 평속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100km이지만 4시간 정도에 돌 수 있을까? 어쩌면...가능할 수도 있겠다만.. 이 경로에서는 문을 연 햄버거 가게를 찾을 수 없을테니 이번 주말엔 햄버거를 포기해야...하나? 그러면 너무 안타까우니까 한림 롯데리아라도 넣어보자. 그리고 돌아오는 길 마지막에 snake road climb을 추가하면 이렇게 되겠다. 나쁘지 않은데? 근데 평소처럼 출발하면 한림에 도착해도 롯데리아가 문을 열지 않을 것 같은데.... 어.. 2022. 5. 12. 주말이니까 1100도로 남-북-남 한 번 해보자 생각만 했었으나 역시 실천은 빨리빨리 해야.. 평소와 달리 새 멤버가 참여하는 바람에 오르막에서 기다리다 영실 등산로 입구까지 갔다가 다시 1100 휴게소로 달려갔다. 그래서 중간에 평소와 달리 툭 튀어나온 부분이 생겼다. 요새 매주 1100을 넘다보니 주말이면 획득고도 2,000m는 가뿐하게 넘기는 중이다. 뒷 변속기 케이블 하우징도 교체하고 싯포스트도 교체해서 변속도 잘 되고 오르막에서 잡소리도 나지 않고. 역시 자전거는 잘 정비를 해야 한다. 올라왔으니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북단으로 내려간다. 이번에는 물통 두 개를 달고 갔는데 큰 통에는 물을 담았고 작은 통에는 설탕+커피를 담았다. 찾아보니 20도 정도의 물 100g에 설탕을 200g 정도 녹일 수 있다더라. 그래서 포화용액을 만들.. 2022. 5. 7. 여름 장거리 계획 출발은 김포공항. 아라갑문 인증센터를 찍고 남산타워를 구경하고 두물머리 정도까지 첫 날 이동 다음날은 이화령 찍고 연풍으로 돌아와서 자전거길을 따라 서쪽으로 괴산 지나 청주 지나 피반령 찍고 대청댐 찍고 군산으로 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건너가서 변산반도 한 바퀴 돌고 정읍으로 가면 대략 650km정도 되겠네. 2.5일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읍에서 목포까지는 버스로 점프할건데 일단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각표는 이렇다. 차편은 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부안이나 줄포에서는 목포로 가는 버스가 없네? 바로 서해안 고속도로로 달리면 될 것 같은데 인구가 너무 적은가? 여튼 2시간 30분 정도 버스 안에서 쉬면 목포에 도착한다. 사실 여기서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 2022. 5. 3. 주중엔 정비, 크랙 발견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알리발 카본 싯포스트가 깨졌다. 뒷변속기 케이블 하우징을 다시 교체하고 청소 좀 하고 깨져버린 물통걸이를 교체하고 싯포스트도 한 번 닦아주겠다고 뺐다가 다시 끼우고 잠궜는데.. 우연히 만져보다 이상한 느낌이 있어서 살펴보니 깨졌다. 분명 토크렌치로 6Nm로 잠궜는데... 이게 잠그다 깨진 것인지 타는 동안 깨진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당장은 없다. 다만.. 지난주부터 오르막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을 때 잡소리가 났는데 이게 싯포스트 탓인가? 확인을 해보려면 다시 달려봐야 하는데.... 이리하여 다시 원래 달려있던 알루미늄 싯포스트로 돌아왔다. 원래 달린 녀석이 원볼트 방식이라 안장 각도를 조절하기가 불편해서 무게도 줄일 겸.. 충격도 좀 줄여줄까 싶어 겸사겸사 바꿨던건데... 다.. 2022. 5. 3. 주말 라이딩, 1100도로 북에서 남으로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고민을 했다.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 정도면 기모 빕을 입어야 할 것 같아서 챙겨입고 출발했는데 첫 오르막을 오르며 살짝 후회를 했다. 그러나 제주시 근처, 1100 내리막에서 추위에 벌벌 떨었던 순간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싶었다. 그렇지만 집에 와보니 패드와 닿는 부분이 살짝 쓰라린 것이 땀이 생각보다 많이 났고 잘 마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여름용 9부 빕이 작년 국종때 사망하시는 바람에... 새로 하나 사야겠네. 얼바인 빕은 생각보다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셨다. 얼바인 별로네. 여튼 중문으로 가서 대유랜드 오르막을 넘고 신나게 내리막을 달려 한림 쪽에서 제주시로 달려가 1100도로를 북에서 남으로 넘는 코스이다. 본격적인 제주시에 진입하면 .. 2022. 5. 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0 다음 728x90 반응형